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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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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로 구분
의장님 의원님들 행복틀별시 의정부시에서 이런일이 있을수있습니까? 장** 2015-11-13 56
첨부파일
안녕하십니까.
근로자로서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의정부에 소재한 중앙병원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입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치료하고 모시는 재활병원이며, 직원들은 50명 이상이 근무중입니다.
글을 쓰는 저는 재활치료실에 몸담고 있습니다.
어리게는 사회에 첫발을 디딘 22살부터 어엿한 가정의 가장, 손자손녀의 용돈을 쥐어주시는 나이의 직원까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평범하고 평화롭던 직장이 현재 한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모두 무너질 위기에 빠졌습니다.

언제부턴가 월급이 한 달, 두 달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불안한 직원들의 눈빛에 병원장은 “나아질 거다. 기다려달라” “믿어 달라” 하며 직원들을 안심시켰고 직원이 할 수 있는 건 묵묵히 일하며 자리를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로 불안한 것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직한 직원들의 마지막 급여와 퇴직급도 지급되지 않고 있는 사실이었지요.

기다리다 못해 원장님과 면담을 한 어느 직원에게는 “계속 보채면 더 주기 싫다” 며 정당한 본인 월급에 대한 주장도 못하게 된 상황이 되었고, 밀린 임금으로 퇴사 의사를 밝히기라도 하면 각 부서장들을 불러 ‘기다리지 못하고 퇴사한 사람들은 절대 급여, 퇴직금의 우선순위를 뒤로 하겠다’ 소리쳤습니다. 그리곤 현재 근무하는 직원들의 급여를 먼저 지급 할 것이라며 의사 표현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 소위 갑의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최근 청천벽력 같은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2015년10월17일부로 병원을 다른 의사에게 양도한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소문은 소문일 뿐일것이다 하며 직원들은 믿지 않고 묵묵히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당시 병원의 대표인 원장님 또한 아무 말도 없었지요.

몇 주일이 지났을까요. 소문은 사실이 되었습니다.
입원중인 환자나 병원직원들에게 어떠한 말도 없이 병원을 양도했다는 사실..

어느 날과 다름없이 어르신들의 치료를 하고 있었고, 갑작스레 방문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소방공사를 하러 왔다며 방문한 이들은 병원의 환자, 직원들이 공사 사실을 모르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소방공사계약을 했고 진행해야하니 협조해 달라는 말이었지요.

머리를 세게 맞은 것 같았습니다. 어깨 넘어 들려와 알게 된 사실이지만 당시 계약금 5천만원을 받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를 알게된 직원들이 원장님에게 며칠째 사실 확인을 요구하자 입을 다물던 원장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계약된 것이 맞으며, 받은 계약금 5천만원을 지인에게 진 빚을 갚는데 썼다고 말입니다.
직원들의 추궁 끝에 얻어낸 것은 믿고 싶지 않지만 일주일 후 폐업신고를 해야한단 사실이었죠. 어떠한 공지도 없이 환자직원들에게 아무말 없이....
더 충격적인건 그때가 되면 저희는 아무것도 모른체 병원건물을 자연스럽게 불법점거한
상태가 되었을거란 사실.

결국 모든 직원들과 환자들은 길거리에 나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몸 불편한 환자분들은 갑작스럽게 정든 치료사와 간호사들과 헤어져 병원을 옮겨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재활치료를 시작하거나 불편한 몸상태로 집으로 퇴원을 해야하는 사태가 되었고, 직원들은 고용승계 없는 상태에서 체불된 임금과 퇴직금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두로만 지급하겠다고 할 뿐, 아무런 대책이나 방안도 세우지 않은채, 앵무새처럼 돈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체당금이란 방법이 있으니 알아보라며 모든 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려 합니다.
(사실 파산이 아닌 양도이기에 체당금 조건도 되지 못한다고 하네요) 5대보험료 역시 미납되어있는 상태여서 집으로 온갖 미납고지서가 배송되어 이를 보는 가족들의 걱정이 마음을 더 불편하게 해왔습니다.

현재 원장은 출근도 하지 않아 외래진료는 물론 입원중인 환자 또한 방치?하는 최악의 상태가 되었고, 직원들과의 대면 또한 필사적으로 피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폐업을 진행하지 못하게 몸으로 겨우겨우 막고는 있지만 다음주부터는 어떤 상황이 될지, 그리고 직원들이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조차 모르는 이 상황은 너무 두렵습니다.

병원의 수익이 매년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장의 통장에만 들어가면 운영자금의 흐름은 전혀 알 수 없게 전혀 공개 하지 않는 것은 어떠한 운영을 하는 것인지 다들 눈치 채셨을겁니다. 단 한사람, 병원장만 알고 있을 뿐이지요.
정당하게 지급을 하여야 할 식자재 구매, 세금, 보험료 등을 고의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사치를 즐기거나, 개인적인 만든 부채를 직원들의 급여로 썼다고 하는 등의 병원장의 뻔뻔함이 무섭습니다.
그래도 저희 병원장님은 꾸준한 면은 있습니다. 몇 년을 10시30분에 출근하여 점심시간은 항상 2시간 이상을 소비하고, 칼퇴근하는 의지는 세상 어느 의사도 따라 올 수 없을 겁니다. 여러 거래처, 퇴직자의 노동부의 진정으로 병원장의 재산은 압류가 되어있는 상태가 된 상태라지만, 어딘가엔 그간의 재산이 모여 있을테지요. ‘갑’인 그분에겐 아마 ‘을’인 저희의 노동의 댓가는 ‘침묵’과 ‘무시’였던 것 같네요.

항상 누려본 적 없는 ‘을’의 권리를 이제 이렇게 이야기한다는 점 너무 속상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지급 임금은 4억 8천이고 국민연급 미납액이 8천만원입니다.)

형편 없이 써 내려간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하고, 조금이나 관심을 두어 도움을 청하오니
애절한 마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내용 항상 우리 시의회 의정에 관심을 두시고 참여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귀하께서 제기한 민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신합니다.

 

○ 회신내용

귀하께서 우리 시의회에 중앙병원 근로자의 임금체불건으로 제기하신 민원은 의정부시의회는 물론 의정부시청의 소관업무가 아님으로 소관부처인 관할 고용노동부로 민원을 제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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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처

의회사무국 의사팀    031-828-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