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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립어룡어린이집. 학기중 위탁업체와 원장이 바뀐다니.. 김** 2018-06-29 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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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동 소재 공립어룡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아동수당 신청을 알아보던 중 시청홈페이지에서 어룡어린이집 위탁자 공고모집문을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이미 위탁자모집은 마감상태였고 인터뷰 또한 끝난 상태여서 심사 기간이기에 시청을 방문하여 담당자분께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지 문의를 했습니다. 얘기 중 이미 심사는 끝났고 다른 업체로 변경될 것이며 원장 또한 다른업체에서 내세운 분으로 교체될 것이라 하시더군요. 저희 학부모들은 너무 놀라웠고 이렇게 중대한 일이 학부모 의견이나 참여 없이 또한 아이들에 대한 걱정 하나없이 어떻게 하루만에 다른업체로 다른원장으로 변경되는것을 심의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담당자들은 법적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은 수렴할 필요가 없고 때문에 의견을 들을 필요가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보육과이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인데 아이들은 안중에 단1도 없이 도대체 누가 어떠한 이유로 적격한지 아닌지를 앉은 자리에서 판단을 할 수 있는지...저희 학부모들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학기중 주체자가 바뀌면 아이들에게 어떤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지 단 1초도 생각해보지 않고 그저 서류상 문제가 없으니 법적으로 그럴 의무가 없으니 최소한의 일만 하는 공무원들의 행태에 너무 화가났습니다. 어떤 업체가 어떤 교육관을 갖고 계신 원장님과 들어오는지 학부모님들께 설명을 해주시고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좀 들어주십사 했지만 자기들이 그럴 필요가 법적으로 없다. 할 이유가 없다 하셨습니다. 학부모 의견 수렴 조항을 놓고싶으면 법을 고쳐야하니 민원을 제기하시라...더군요. 넣을 수 있는데는 다 민원을 넣으라는 조언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최종결정권자이신 시장님을 만나뵙고자 비서실장과 얘기도 했음에도 저희를 무시하셨고 비서분과 보육과장님은 의정부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부시장님이시니 부시장님을 만나서 얘기해 보시라기에 2시부터 3시30분에 회의가 있으시다기에 1시간 30분간 회의끝나기를 기다려가면 부시장님을 기다렸지만 이 또한 어느누구도 부시장님께 약속을 잡지않고 거짓으로 저희를 기망하였습니다. 우연히 시청홈페이지를 보지 않았다면 어린이집 학부모 전체는 7월3일 고시후 일방적인 교체 통보를 받을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이 아이들에게 갈거라 생각됩니다. 위탁업체 선정과정에 학부모 의견이 꼭 포함되어야 하고 업체변경과 원장변경은 학기중이 아닌 학기말~학기초사이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이들이 받는 충격을 최소한 할 수 있는방법이라 여겨집니다 저희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어제 늦은밤 긴급총회를 열고 의견을 수립하였습니다. 업체변경과정에 학부모들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는것에 모두들 의견을 수렴해 주셨고 현재 학기중인 이 상황에 업체와 원장의 변경을 반대하시는 분이 144명중 120명이었습니다. 저희는 힘없는 엄마들입니다. 이 업체의 편도 아닌, 저 업체의 편도 아닌, 그저 우리 아이들의 편에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길 바랄뿐입니다. 그 누구도 엄마들보다 더 아이들을 잘 이해할 수 없다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어린이집은 0세부터 재원하고 있습니다, 말 못하는 아기들이지만 오감만은 언니오빠들보다 어른들보다 발달해있지요 그들은 우리 아이들이 말못하는 또는 선거권이없는 무시해도 되는 존재로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누구보다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불편해하고 힘들어 할것이라는거 꼭 겪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일어나지 않은 불안으로 유난떠는 엄마취급하는 담당자들 태도에 개탄을 금할 길 없습니다. 엄마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불은 만지지않아도 뜨겁다는것을. 사고를 겪지않고도 주차장에 뛰는것은 위험하다는것을. 찻길을 건널때는 항상 좌우를 살피고 건너라고 조심하라 조심하라 입에 달고 삽니다. 혹여나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 우리아이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보살피고 양육하는것을 당연시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어른들의 안일한 일처리로 우리 아이들이 혹여 겪을수도 있는 만일에 사태에 걱정하는것을 엄마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에 밀어부쳐도 된다 생각하는것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단지 의식주만 해결해주는 존재여도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부모라면 단순히 의식주만을 위해 존재하는것은 아닌것처럼 모든 아이들을 위한 행정기관은 법이 우선이 아닌 아이들이 우선인 기관이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보육 정책은 최우선 순위가 아이들 이어야 합니다. 위탁체 선정관리 표준안보다 아이들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룡어린이집 학부모들은 학기중 업체변경과 원장변경은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학기중 변경을 재검토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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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 1. 항상 우리 시의회 의정에 관심을 두시고 참여하여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귀하께서 우리 시의회에 제기한 민원사항은 의정부시 소관사항으로, 우리 시의회에서 확인한 해당부서(보육과)의 답변내용을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가. 공립어린이집(어룡어린이집) 위탁업체 변경에 따른 학기 중 원장교체와 관련하여 현 수탁기관(어룡어린이집)의 위탁 계약기간은 2018년 9월 9일까지이며 어린이집의 위탁기간을 변경할 수 있는 관련 규정이 없습니다. 나. 향후 의정부시에서는 신규 수탁기관이 학기 중 원장변경으로 인하여 어린이집 학부모님들이 염려하는 부분에 대하여 신중히 검토 보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받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3. 우리 시의회에서는 본 민원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하여 향후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의처
의회사무국 의사팀 031-828-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