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세 의장 유난히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이 어느 새 비켜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새로운 계절에 제156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비회기동안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활동, 강원도 평창지역 수해봉사활동, 직무연찬을 위한 의원연수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태풍 에위니아와 중부지역 집중호우에도 단 한 건의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수해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해 주신 김문원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난 8월17일부터 23일까지 한주일동안 전시에 대비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된 을지훈련 연습기간 중 주야로 성실히 훈련에 임하여 주었던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수고 많으셨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8월의 무더위와 함께 보냈던 휴가도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는 새롭게 시작을 하는 자세로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과 시책들을 알차게 마무리 하는 한편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이에 대한 대책과 아울러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명절이면 더욱 외롭고 쓸쓸함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변에 있는 어렵고 불우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추석에 즈음한 물가관리와 민생안정을 비롯한 관련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풍요로움이 기대되는 이 가을과 함께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에도 알찬 결실을 맺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건강에 유의하시고 4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