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모 의장 항상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동료의원과 김문원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병술년 새해 아침의 문을 활짝 연지도 벌써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제150회 임시회에서 희망찬 모습으로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002년 7월에 제4대 의회가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대 의회의 폐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료의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의정활동을 잘 마무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동료의원들께서 연말연시와 설을 맞이하여 지역단위 행사참여 등 지역의 화합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시정업무의 알찬 마무리와 신년 설계를 성실히 준비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중요한 해이며 지구촌 32개 본선 참가국 모두가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2006 독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펼쳐 지는 해이기도 합니다.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에서는 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하여 축제분위기 속에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의회가 앞장섬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이어서 6월에 열리는 독일 월드컵에서는 지난 2002년의 붉은악마 열풍을 되살려 다시 한번 온 국민이 하나되어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 봅시다.

분열과 반목을 딛고 너와 나의 구분없는 우리 세상을 만들어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국운의 융성을 위해 한마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3일동안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을 비롯하여 일반안건이 상정되어 논의될 예정입니다.

동료의원들께서는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생활현장에서 수렴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들은 의원들이 제시하는 진솔한 의견들을 시민의 목소리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함께 고민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하는 시정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에서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의정활동을 기대하면서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