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환 의장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문원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신록의 푸르름이 더욱 짙어가는 초하의 계절을 맞이하여 오늘 제4대 1기 마지막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직무를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시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늘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김문원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제4대 시의회가 출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후반기 의회를 출범시켜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전반기 의정활동을 돌이켜볼 때 동료 의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인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 의사를 폭넓게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시민들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치 못한 미흡한 부분도 있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반기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를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들에게 항상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일간의 일정으로 조례 및 일반 의안과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비롯한 원구성을 새로이 하시게 되겠습니다.

그동안 선거로 인해 마음에 갈등도 있으셨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번 임시회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다시 화합하는 단결된 시의회 모습을 시민 여러분들께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과 40만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개개인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