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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회 제1차 본회의(2002.07.0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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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회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의정부시의회사무국


2002년 7월9일(화) 오전11시


의사일정

1. 제111회의정부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2002년도제1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3. 시정연설의건


부의된안건

1. 제111회의정부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2002년도제1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3. 시정연설의건

4. 휴회의건


(11시09분 개의)

허환 의장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1회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담당 나오셔서 집회경위 및 의사진행 사항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정승우 의사담당 정승우입니다.

제11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에 따른 집회경위와 폐회중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면,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지난 7월5일 운영위원장 박형국 의원 외 4인의 의원으로부터 집회요구의 건이 발의되어 같은 법 제39조 제3항 규정에 따라 같은 날 집회공고를 하여 오늘 제111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폐회중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5일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외 2건의 조례안이 제출되어 의정부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 제1항 규정에 따라 같은 날 해당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문원 시장님의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음을 보고 드리면서, 이것으로 보고사항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환 의장 의사담당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만히 진행될 수 있기를 당부 드리면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제111회의정부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11시10분)

허환 의장 의사일정 제1항 제111회의정부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제11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기이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7월9일부터 7월13일까지 5일간으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11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 회기는 7월9일부터 7월13일까지 5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02년도제1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11시11분)

허환 의장 의사일정 제2항 2002년도제1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2002년도 제1차(정례회) 회기는 기이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10월8일부터 10월19일까지 12일간으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02년도제1차(정례회) 회기는 10월8일부터 10월19일까지 12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시정연설의건

(11시12분)

허환 의장 의사일정 제3항 시정연설의건을 상정합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문원 존경하는 허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7월5일 역사적인 제4대 의정부시의회가 출범된 이후 첫 번째 개회되는 임시회에서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37만 시민 여러분과 시의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벅찬 감동과 희열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이 축구 열강들을 물리치고 4강의 신화를 창조했습니다. 700만이 넘는 길거리 응원단의 단합된 모습과 질서정연함에 전 세계가 놀랐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바로 기본과 원칙 그것입니다. 월드컵 4강도 대단한 업적이지만, 4,700만 국민 모두에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 그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뚜렷하게 각인시켜 준 것이야말로 그 무엇보다도 월드컵을 통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이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이후 민선1기와 2기까지는 지역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려는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고 자치의식을 고양시켰다고 한다면, 민선3기는 시민이 주인이 돼서 시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정착시켜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방자치이후 기초질서문란과 지역이기주의는 더욱 팽배해서 오히려 시민생활에 불편이 많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21세기 지방화 시대에 걸맞게 기본과 원칙을 기조로 해서 지역주민들과 더불어서 생각과 삶을 같이하는 위민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탁상공론이 아닌 땀과 행동으로 시장직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치적 고려나 개인적 이해보다는 지역주민을 우선하는 소신과 비전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 37만 시민 모두의 성원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의정부시는 분명코 2002년을 전기로 새롭게 변화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다만, 시정운영이라는 것은 일시에 모든 것을 바꾸면 혼란과 낭비가 초래됨으로써 금년도는 상반기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다음과 같은 시정방침으로 자랑스런 시민, 살맛 나는 의정부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교육․문화․교통의 선진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의정부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에 비해서 교육인프라가 확충되지 못해 교육여건이 열악합니다.

초․중․고등학교는 부족하고 4년제 대학은 하나도 없습니다.

4년제 대학설립은 초․중․고와는 달리 수도권정비법의 저촉을 받고 있어서 수도권정비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4년제 대학설립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저는 국회의원의 경험을 살려 불합리한 수도권정비법의 개정을 위해서 경기도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초․중․고 확대 설립과 과학고등학교 설립, 기초과학센타 건립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는 한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결심입니다.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시대이자 문화의 세기입니다.

문화의 세기를 맞아서 지속적인 문화공간 확충과 더불어서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프로그램을 다양화해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가 생활화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시립문화예술단을 창단해서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시민들께서 가장 불편해 여기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3개 노선의 우회도로를 조속히 완료하고, 경민광장에서 양주군 백석읍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고, 경전철을 조기 착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불법주차 및 주차난 해소방안으로 도심지 경원선 고가화 구간에 전면적인 주차장을 조성하고,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지역별로 적당한 시기에 차등 인하토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아울러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체계 개선 용역이 끝나는 대로 버스노선을 과감히 재조정하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활력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중소기업입니다. 이들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위해서 부족한 운전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는 창업보육센타 운영비 지원과 전통공예품 생산업체에 대한 연구개발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경기북부지역 교통의 중심도시인 우리시의 지리적인 여건을 십분 활용해서 의정부역, 북부역, 회룡역 3개 역을 전자․의류․문화 등 특색 있는 역세권으로 개발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제일시장에 대한 현대화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물가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셋째,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불우한 이웃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기반 조성과 장애인․노인․여성․청소년 등 계층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이들에 대한 일시적인 혜택보다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지원사업에 역점을 둘까 합니다.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서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건강진단 실시와 무료경로식당 운영 및 식사배달사업을 확대․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서 생계지원형의 장애인 복지사업에서 벗어나서 자활․자립을 위한 자립자금지원과 재활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장애인복지기금도 확대․조성토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 여성지도자 워크샵 개최와 여성단체별 간담회 운영을 적극 지원해서 여성활동을 활성화 해 나가는 한편, 여성활동프로그램 공모를 통해서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경제활동 여성을 위한 보육시설 확대 설치와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운영비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해서 보육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보고 드린 시정운영의 기본방침들이 시민들에게 빈 공약이 되지 않기 위해서, 저는 공직자들에게 발상의 전환과 분발을 촉구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공직자들이 몸은 바꿀 수 없지만 생각과 자세는 쇄신해서 전문적인 능력을 기르고, 창의성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자율과 권한을 부여하겠습니다.

또한 소신 있고 능력 있는 직원들은 그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타율적이고 피동적인 직원들에게는 책임을 묻는 신상필벌의 공직풍토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허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모든 것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집행부 공직자들 외에 의원 여러분들과 37만 시민 모두의 협조와 성원이 있어야 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노력해 나갑시다.

그리하여 자랑스런 시민, 살맛 나는 의정부를 새롭게 창조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들의 각별하신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면서, 고르지 못한 무더운 여름철 의원 여러분의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허환 의장 김문원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4. 휴회의건

(11시22분)

허환 의장 다음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7월10일부터 7월12일까지 3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7월10일부터 7월12일까지 3일간 휴회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7월13일 오전 11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3분 산회)


○출석의원
안계철조남혁최진수이학세김경호임일창김영민박세혁정영수이민종박형국윤만행김태성이창모허환
○출석공무원
시장김문원
기획관리실장조수기
행정지원국장배영식
재정경제국장강충구
환경복지국장황영학
보건소장최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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