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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95회 제1차 본회의(2000.09.2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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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의정부시의회사무국


2000년 9월 29일 (금) 오전 11시


의사일정

1. 제95회의정부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부의된안건

1. 제95회의정부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휴회의건(의장제의)


(11시14분 개의)

○의장 류기남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5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박세혁 의원 의장님, 저 의사진행발언이 있습니다.

○의장 류기남 예.

박세혁 의원 나가서 하겠습니다.

○의장 류기남 예.

박세혁 의원 의사진행에 앞서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사전에 좀 협의를 해 가지고 의사진행발언을 해야 하나 그러지 못한 점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박세혁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의정부시민여러분, 제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이유는 우리 시의 자매도시인 중국의 단동시 방문에 대한 언론보도와 시중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하여 시장의 직접적인 대답을 듣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시장께서 단동시를 방문한 시간에 이곳 언론에서는 시장의 행태에 대한 비난의 기사가 연일 보도되었습니다.

언론이 지적한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아들의 동행, 둘째, 여비서 동행, 셋째 관광성 방문, 넷째 공무원을 제외한 동반인사의 경비출처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시장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시장께서 단동시 방문이후 시장과 관련된 소문이 의정부의 민심을 해치고 의정부의 시정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여비서와의 스캔들, 특정학교 인사배제, 차기 지방선거와 관련된 김기형 시장 죽이기 등 소문이 소문으로 그치지 않고 확대재생산 되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번 단동시 방문과 관련된 일련의 문제 제기에 대하여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에 대하여 시장께서 언급이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시장의 명확한 의사와 견해를 확실히 그리고 진솔하게 밝혀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의사진행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류기남 잠시 의견조정을 위해서 정회코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할 것을 선포합니다.

(11시16분 회의중지)

(11시20분 계속개의)

○의장 류기남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박세혁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에 따른 김기형 시장의 답변을 듣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김기형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김기형 하여튼 본인의 부덕으로 인해서 이번 자매도시인 단동을 다녀왔는데 물의가 난 데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을 하면서 저한테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리 평소에 존경하는 박세혁 의원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진솔하게 질의하신 내용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순서대로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아들을 동행한 문제인데, 통역을 별도로 데리고 가는 경우에 비행기 항공료하고 포함해서 수당까지 해서 200만원의 예산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보고를 행정지원과장으로부터 받았어요. 그런데 통역, 거기가면 현지교민들도 많고 그럴 텐데 통역을 굳이 200만원 예산을 들여서 데리고 가는 것보다는 유사시에 모양을 갖추기 위해서 시장하고 방문단이 외국 자매도시를 방문을 하는데 자기네 통역도 없이 왔다는 얘기를 들을 경우도 있을 것 같아서 돈 안들이고 가는 방법을 생각한 끝에 제 자식이 중국어과를 했고 대만유학을 했고 중국하고 사업을 하고 있고, 그래서 네돈 내고 가서 만약에 통역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게 되면 통역도 좀 해 주고 그래서 가자, 그래 가지고 데리고 가게 된 것입니다.

다른 저거는 하나도 없었고요. 두 번째 여비서를 대동을 한 것이 문제가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평소에 여직원이기 때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인사하는데도 그렇고, 그런데 남자비서 데리고 갔으면 아무 말썽이 안 났을 텐데 여자이기 때문에 20년남짓 봉직을 하면서 외국갈 기회는 전부 남자직원에게 돌리고 여자들은 못 가야만 한다, 저는 그거는 승복할 수가 없어요. 저는 그래서 명단에 우리 부속실에 있는 여직원 이름이 올라왔는데 제가 그거는 문제를 삼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공무원을 제외한 동행인사들의 경비는 어떻게 한 것이냐, 당초에 경제인을 같이 대동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상공회의소에다가 경제인을 추천을 해 줄 것을 의뢰를 했습니다. 상공회의소에서 경비부담이 시비부담입니까, 본인부담입니까. 시비로 부담을 해 드릴 수가 없고, 이거는 가시는 분 본인이 부담을 해 주셔야만 되겠다고 답변을 드렸더니 상공회의소에서 몇 일 노력을 하다가 도저히 자비 내고 갈 사람은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려서 단동, 2000년도 단동무역박람회겸 관광전입니다. 그래서 꼭 상공인들을 대동을 해 달라고 그러는데 그냥 우리끼리 가기가 뭐해서 사실은 몇몇 분들, 솔직히 말씀을 드려서 방문단의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자비부담하고 가실 수 있는 분들을 찾아다니면서 아주 부탁을 드린 거예요. 제발 이번에 우리 방문단 일원으로 같이 가서 형편을 보고 또 경제 교류하는데 사업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가 있으면 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테니까 좀 동행을 해 달라고 간청을 해서 몇 분을 모셨습니다.

그런데 몇 분을 모신 분들 중에는 이번에 실제로 가서 보니까 여러 가지 여건이 좋거든요. 그래서 자기도 실제로 공장을 현지에다가 짓겠노라고 그래서 이제 대지를 주선을 해달라고 우선 구두로 신청을 하고 오신 분들도 계십니다만 하여튼 그 공무원을 제외한 동행한 사람들은 전부 전액 자부담입니다.

그래서 뭐 말씀 들어보니까 혈세를 낭비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혈세 낭비한 것 하나도 없어요. 전부 본인이 부담했고, 특정대학의 교수만 같이 동행을 했다. 지금 단동하고 자매결연 맺은 지가 5년이 되는데 우리가 5번째 갔고 그쪽에서도 해마다 왔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에 무슨 의향서를 교환을 했느냐 ,하면 단동에서 오면 연수생들을 우리 의정부에서 받아주는데 연수생을 수용할 과정을 개설해 줄 학교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의향서를 작성하기 이전에 신흥대학에다가 의향을 물었더니 좋다 그러면 우리가 중국사람들을 위한 한국어과정을 개설을 할 테니까 의향서에 기록을 해도 좋다고 그래서 이제 작년에 의향서에 연수생 받는 걸로 의향서를 교환을 했거든요. 신흥대학에서 우리가 간다고 하니까 자기네들도 가서 실제로 단동의 실태를 보고 또 어느마한 연수생들을 무슨 조건으로 받을 건지 직접 시장의 의견도 들어보아야 되겠다 그래서 이번에 가서 시장에게 우리 가 과정 개설하고 다 좋은데 어떤 문제가 생기나 하면, 중국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 듣기는 좀 고약하겠습니다만 중국사람들이 와서 기간을 안 지켜, 기간 넘으면 불법 체류를 하면서 도망을 가는 경우가 있고 사고 내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이런 체류기간을 지키고 사고가 났을 경우에 그것을 책임져주는 기관이 있어야만 하는데 단동시장이 그것을 책임을 져 주어야만 하겠고 체류기간에 대해서 보장을 해 주어야 만 되겠다, 학교측에서 조건을 제시를 했어요. 그랬더니 시장이 난색을 표명하면서 자기가 단동에 있으면서 의정부에 나가 가지고 뭐하는 사람들 그거를 어떻게 책임지겠느냐고 해서 그것은 좀더 자기네가 연구를 해야 되겠다고 해서 그 보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지요.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하여튼 그래서 이번에 신흥대학의 교수 두사람이 동행을 하게 된 것이고요, 그 다음에 그러니까 그 이 방문단 구성하는데부터 시장이 맘대로 다 골라 가지고 뽑아 가지고 갔다라는 이런 식으로 보도가 된 것 같은데, 시장이 마음대로 했지요. 갈 분이 없는 걸요. 그래서 자비로 부담해서 가실 수 있는 분한테 부탁을 드려 가지고 몇 분을 모시게 된 것이고요, 관광성 여행을 했다고 그러는데 한가지 우리 의원님들께 보고드릴 사항은 이번에 우리 의장님, 안계철 의원님도 동행을 하셨습니다만 단동시청이 제가 바깥에서 보니까 확실히 들어 가보지를 않아서 모르겠는데 8층인가 되요 아주 멀쩡합니다.

그런데 그런 건물을 두고도 시청사에는 한번도 우리 일행을 데리고 들어가지를 않아요 그리고 모든 일은 단동시뿐 아니라 단동시 산하의 봉성시 동해시하고 한 개 현하고 있는데 합쳐서 240만인구입니다. 봉성시에 갔는데 봉성시에서도요, 시청사가 엄연히 있을 텐데 우리를 시청사에서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에서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단동시에서도 전부 하여튼 모든 영접과 회의, 우리 상공인들 간담회를 했는데 그것도 호텔에서 해요. 그러니까 자연히 장소가, 오찬 만찬 이렇게 됩니다.

우리 일정을 보면 진짜 순전히 관광 가 가지고 아주 조찬부터 시작해서 조찬 오찬 만찬 이렇게 되니까 관광일색으로 일정이 짜여진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데다가 압록강에 뱃놀이했다고 하는데 단동시를 제대로 볼라면요, 압록강에 배타고 나가서 보지 않으면 단동시를 제대로 볼 수가 없더라고요. 압록강 한복판에서 보면 단동이 이렇게 길쭉한데 그것을 강에서 보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까지 갔는데 거기까지 갔는데 관광성 비난 받을까봐 우리는 배 못 타겠다는 소리는 그거는 나오지 않더라고요. 당연히 타고 조금이라도 우리 땅 가까이 가서 신의주도 보고 싶고 그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뱃놀이한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그 배에 탈 때도 우리끼리 탄 것도 아니고 현지의 부시장, 수석상임부시장이 항상 동행을 하면서 설명을 하고, 그리고 이런 기회에 말씀을 드립니다만 2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압록강에서 보면요, 단동쪽은 아무 것도 없었답니다. 오히려 신의주가 번화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가보면 압록강에서 보면 다 보이거든요, 하폭이 200미터가 안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단동은 완전히 아주 빌딩 숲입니다. 빌딩 숲이고 신의주 쪽은 아무 것도 없고요.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우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관광성이라고 지적을 하시면 그것은 제가 감수를 하겠는데요, 지금 솔직히 말씀드려서 20세기의 산업은 굴뚝이 있는 산업이었습니다만 21세기 새로운 천년의 사업은 굴뚝이 없는 산업입니다.

정보, 문화, 관광 이거 모두 굴뚝이 없는 산업이에요.. 그러면 저는 이 소신에 변함이 없습니다.

외국에 비행기 타고 가서 버스도 타보고 배도 타보고 호텔에 묵어서 밥도 먹어보고 하는 것이 관광산업 시찰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여러 가지 많이 배워 가지고 왔어요. 오늘 시간이 없어서 제가 다 보고를 못 드립니다만 적당한 시기에 제가 의원님들 별도로 모시고 우리 여기 의장님, 안의원님 다 동행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닌지는 증인들이 계신 것이고 제가 이번 6박7일 단동시를 방문을 하고 오는데 조그만치도요 도덕성 어쩌고저쩌고, 오늘 아침에도 제가 신문을 보았습니다만 제가 도덕적으로 양심에 가책 받은 일 하나도 한 일이 없습니다. 많이 배웠어요. 오히려 우리 의정부시의 위상을 많이 떨쳤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곁들여서 보고드릴 사항은 우리 일정에 북경이 들어 있었습니다.

단동시에서 일부러 북경까지 일정에 넣어서 북경공항에 딱 도착하니까요 중국 공산당 중앙당에서 안내원이 두 사람이 나왔는데 명함을 주더라고요. 명함을 주는데 명함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여자는 직책이 표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남자 직원은 한문으로는 직책표시가 안 되어 있어요. 그냥 이름만 되어 있는데 영어로 된 것을 보니까 퍼스트 시크레탈이더라고요. 제 나름대로 그것을 하면 일등서기관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중국 공산당 중앙당 국제부에 퍼스트 시크레탈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사람이 키도 작고 그래서 우습게 보았는데 나중에 우리 떠날 때 선물 받은 것들도 있고 그래서 그 사람들 선물이 다 술입니다. 짐을 부치는데 금방 나오잖아요.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술이 너무 여러 병이 들어있어서 안 된다. 거절을 당한 모양이에요. 그러던 그 친구가 검색대를 뛰어 넘어 들어가더니 그냥 다 통과시키라고. 그런데 그 북경공항에서 나올 때에도 VIP출입라운지로 해서 출발할 때에도 그렇게 해서 그 사람들이 짐 저거 다 해 주고 제가 보고 드리고 싶은 것은 북경에서 공산당 중앙당의 국제부의 차관으로 되어 있어요, 명함에 이성인이라고 차관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 일행을 아주 공식 영접실에서 맞이해 가지고 나중에 대화한 내용은 전부 의원님들에게 별도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얘기들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중에 식사를 대접을 하는데 그 사람들도 여기에서 점심을 아주 정중하게 대접을 해 주는데 국가원수급들 가서 모시던 방에 우리를 안내를 해서 점심도 대접을 해 주고 그런 아주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 나름대로 이거는 연구를 해야겠어요. 왜 단동사람들이 우리 일정에다가 북경까지 넣어 가지고 저거 하느냐,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동이 국경도시가 되어서요. 단동하고 중앙당하고 밀접한 뭐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한국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뭐 그런 것 같습니다, 하여튼. 그런 감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이번에, 나중에 보고를 다시 드리겠습니다만 단동시 사람들이 여기 작년에도 왔었고 당서기도 왔었고 다 왔었잖아요. 한번도 북한에 갔다왔다는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우리 이번에 가서 우리 떠날 날이 경의선 복구공사 기공식 하던 날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아주 역사적인 날 여기에 왔다. 경의선 기공식을 오늘 아침에 하는데 우리가 떠나왔는데 내년 9월달이면 그것이 완공이 되니까 내년에는 경의선을 타고 오면 한 4시간이면 올 것을 하루종일 걸려서 왔다고 하니까 시장이 뭐라고 하냐면 그 단동시장이 북한을 여러 번 갔다 왔더라고요. 단동시장이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가지고 압록강에 철교를 하나 더 놓는 것을 지금 계획을 하고 있는데 북한 쪽에서 회답이 안 와서 아직 저거를 못하고 있다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여러 가지 보고드릴 사항이 많이 있습니다만 우선은 오늘 박의원님께서 지금 세상에서 회자되고 있는 내용들 에 대해서 답변을 요구하셨기 때문에 대충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내용은 그렇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사람 방문단 인선하는 과정부터 우리가 처음부터 상공회의소에 다가 의뢰를 했었고 상공회의소에서 자비로는 불가능하다고 해서 우리가 임의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하는 것하고요, 대충 제가 기억하는 걸로는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말씀을 드린 것 같은 데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 이번에 저희 일행이 다녀온 자세한 일정과 저희들이 거기에서 협의된 내용이라든가 이런 것은 우리 의원님들께 별도로 제가 보고를 드릴 기회를 마련을 하겠습니다.

하여튼 거듭 저 한 사람의 부덕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물의를 일으킨 데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을 하고요, 그러나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만 제가 공직자로서 의정부시장이라는 공인으로서 이번 방문동안에 조금도 부끄러운 일은 하나도 안하고 왔습니다 하는 것을 여러 의원님들에게 양심껏 보고를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경호 의원 의사진행발언이 있습니다.

○의장 류기남 예.

김경호 의원 이번 단동시 방문에 따른 일련의 소문들에 대해서 박세혁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을 해 주셨고 김기형 시장께서 답변을 잘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박의원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약간 빠진 사항이 있어서 두 가지를 질문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소문의 진원지가 이루어 졌는지에 대해서는 사실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우리 의정부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유감스러운 그런 사건이 아닌가 만약에 그것이 허위라면 그것은 우리 의정부시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아주 중대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보충질문을 연이어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이번 단동시 방문에서 시장님의 며느리, 손자를 대동했다. 이런 소문도 지금 나돌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사실인지를 말씀해 주시고 만약에 며느리 손자가 대동을 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우리 김시장님이 어려운 사항에 처해질 수 있는 그런 일이 될 것이고 이것이 허위라면 아까도 말씀드린 우리 의정부시와 단동시와 이거는 단동시와 의정부시와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대국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익적인 손상이 너무도 크다고 보겠습니다.

과연 이런 것에 대해서 앞으로 허위라면 어떻게 대처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고요, 또 박세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것 중에 관광성외유라는 것이 있습니다. 과연 이번 단동시 방문이 관광성외유로 비칠 수 있는 소지를 지니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본 의원도 작년에 단동시를 방문한 바에 따르면 그때 당시의 성과와 이번 방문의 성과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단동시 방문의 성과는 특히 경제성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항간에는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바로 이런 외국을 방문했을 경우 귀국한 다음에 귀국성과를 보고하는 보고회가 있어야 되지 않나 이런 것에 대해서 김시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답변해 주셔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런 일들이 귀국후 성과보고가 없다 보니까 그 성과보고에 대해서 왜곡되게 날조해서 얘기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외국을 방문하고 온 후에는 반드시 각 국회의장을 비롯해서 각 당 대표라든가 헌법이 정한 그런 단체장들을 또 전직대통령 이런 분들에게 귀국성과 보고를 합니다.

우리 의정부시도 그런 귀국성과보고를 정례화 시킴으로 인해서 그런 악의적인 소문이 돌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어떠냐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이에 대해서 김기형 시장님의 답변을 구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류기남 김경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 바로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시장 김기형 예.

○의장 류기남 시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김기형 우리 김경호 의원님, 평소에 존경하는 김경호 의원님께서 두 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단동시 방문할 때에 며느리 손자 데리고 갔느냐고. 그 다음 날 아침에도 저한테 그 얘기가 들려 오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버스 여기에서 내리지 않았습니까. 공항에서 와 가지고 그런데 우리 며느리가 우리 손주데리고 차를 가지고 저희 신랑 데리러 여기 나와 있었더라고요. 내가 내리니까 우리 손주놈이 이렇게 껴안았어요. 아마 그것을 보고 우리 손주까지 다 갔다가 비행장에서 같이 온줄 알고 착각을 한 것 같은데, 이런 데에 대해서 어떠니까 어떻게 대처를 하겠느냐고 질문을 하셨는데 저는 이런 거 대처할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잘못보신 분들이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는 거고요, 그래서 첫 번째 질문에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요 제가 아까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번에 과연 관광성외유라고 비추어지는데 대해서 사실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아주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저는 자부를 합니다.

우리가 떠나기 전에 무슨 사건이 있었냐 하면요, 단동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60만불어치를 수출을 하신 분이 있는데 어느 날 단동시내 호텔에서 자다가 침입한 괴한한테, 두놈이 와 가지고 몰매를 맞아 가지고요, 짓이기고 발길로 차고 완전히 죽은 걸로 알고 두놈이 나간 거예요. 그런데 이 사람이 완전히 죽지를 않고 의식이 남아 있어서 살아 기어 나와 가지고 전화를 해서 사람을 불러 가지고 바로 우리로 말하자면 파출소에 신고를 해서 이 사람이 치료를 받고 살아났는데요, 그 사람이 우리가 간다고 그러니까 여기를 왔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까 그런 내용이에요. 이번에 가서 단동사람들한테 제가 아주 분명히 당신네들한테 투자를 할라면 여기 와서 사업을 할라면 당신 네가 선행해야 할 조건이 있다. 우리 사람들이 낯설고 물설고 말설고 한데에 와서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게 안전을 보장을 해 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여기 여건이 좋고 그래도 사람을 가라고 할 수가 없다. 그 사람들이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였어요. 실제로 우리 일행 중에 관계자들한테 그 사람 실례를 들어서 이런 일도 있었다. 나중에 떠나는 날 당사자하고 시장하고 악수까지 시키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그런 등등 그래서 지금 외국 몇 일 갔다와서 말이지요, 보고회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한 생각이 드는 것 같고, 더군다나 이번에는 그런 여러 가지 소문이 회자된 끝이라서 변명이나 하기 위해서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거 정례화 합니다, 우리 이번에 다녀온 것도 보고서를 만들고 있어요. 만들고 있는데 우리 의원님들 모시고 우리 갔다온 경과를 요약하여서 보고를 드리는 걸로 이렇게 하면 우리 시민대표들께 보고를 드리는 거니까 앞으로 말이지요, 우리가 다녀오면 그렇게 하는 것으로 정례화하면 어떨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 이것으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거듭 제가 부덕한 탓에 이렇게.

감사합니다.

○의장 류기남 시장의 답변에 대해서 더 보충질의를 하실 분 계십니까?

더 이상 질의하실 분이 계시지 않으므로 의사진행발언에 따른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경위 및 의사진행사항에 대해서 의사담당께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임영순 의사담당 임영순입니다.

제95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에 따른 집회경위와 폐회중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집회경위를 보고 드리면 지방자치법 제 39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지난 9월23일 운영위원장 최진수 의원외 4인의 의원으로부터 집회요구의 건이 제출되어 같은 법 제39조 제3항 규정에 따라 같은 날 집회공고를 하여 오늘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폐회중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23일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의정부시재정운영상황의공개조례중개정조례안등 8건의 조례안이 제출되어 의정부시의회 회의규칙에 제20조 제1항 규정에 따라 같은 날짜로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음을 보고 드리면서 보고 사항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장 류기남 의사담당 수고하셨습니다.


1. 제95회의정부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11시54분)

○의장 류기남 의사일정 제1항 제95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제95회 의회 임시회는 기이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표와 같이 2000년 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8일간으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95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는 2000년 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8일간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휴회의건(의장제의)

○의장 류기남 다음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6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9월30일일부터 10월5일까지 6일간 휴회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0월6일 오전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56분 산회)


○ 출석의원
안계철김성대최진수김경호유재복김영민박세혁이민종유승열김광규류기남이창모이창희
○ 출석공무원
시장김기형
부시장박승훈
기획관리실장이윤택
행정지원국장배영식
재정경제국장강충구
건설교통국장임은식
보건소장이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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