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의회(임시회)
의정부시의회사무국
2000년 8월 31일 (목) 오전 11시
제94회의정부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4. 개회사
5.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임영순 지금부터 제9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정면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류기남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류기남 존경하는 36만 의정부시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기형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풍년농사를 예고하던 황금들녘이 지난 8월24일부터 내린 폭우로 흙더미로 변하여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여러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정부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98년에 수해를 거울삼아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 김기형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시의회, 그리고 시민여러분이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더 올 것이라는 예보이고 보면 수해를 견디었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 생각하며, 계속적으로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부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8월15일 55년만에 남북으로 흩어져 살던 가족이 만나 이산의 아픔을 나누는 광경을 지켜보았습니다.
우리 민족 못지 않게 세계 곳곳에서 이날을 역사적인 날로 평가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남북관계사를 다시 쓰게 한 이날은 결코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가 인내하고 또 인내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통일은 환상이 아니고 현실이기 때문에 무분별한 감상주의나 확고한 안보자세가 혼선을 가져오지 않도록 정부나 국민이 자기분수를 확실히 지키면서 대화와 상봉은 확대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기형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금년이 벌써 9월로 접어들고 있어 시민을 위한 각종 사업에 마무리 점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동절기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공사기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각종 공사에 대한 마무리점검과 병행해서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하시기 바라며 또한 각 동사무소 기능이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함에 따라 주민은 더 편해지는 것인지 아니면 불편함이 많은 것인지 잘 관찰하고 살펴서 행정편의위주의 주민자치센터가 되지 않도록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줄 것을 당부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한 마리의 벌이나 나비도 많은 꿀을 따기 위해서는 부지런하게 꽃을 찾아 날아다녀야 한다는 말처럼 유난히 무덥고 지루한 장마뒤에 우리 지역은 어떤 애로사항이 있고 주민생활 불편사항은 무엇인지 발로 뛰면서 확인하여 해결하는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임시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부시미군사용 토지반환및시설이전을위한조사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및 의정부시시립예술단체설치조례개정조례안등 4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논의될 예정입니다.
항상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안정을 위하여 애쓰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우리모두의 노력이 의정부의 밝은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 말씀드립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라며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임영순 이상으로 제9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07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