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구 의장 존경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1,5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새로운 도전과 다짐으로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의 설렘과 벅찬 감동은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기쁨과 보람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며, 특히나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진 검은 호랑이띠를 뜻하는 임인년은 2022년 열정과 끈기를 더해 줄 것입니다.

또한 2022년은 주민주도의 자치분권 시대로의 새로운 전기를 시작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제껏 준비한 모든 것들을 점검하고 다듬어 지방자치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이 중심이 되는 시대, 지방이 이끄는 국가 발전의 새 시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제8대 의정부시의회가 6월이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남은 반년간의 시간 동안 계속해서 고민하고 따뜻하게 응원하며, 아픔으로 넘어졌던 여러분의 마음을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함께 잘 사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공감을 바탕으로 혁신을 실천하겠습니다. 시민의 삶터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냉철한 눈으로 현장을 살피고, 시민 여러분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변화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올 한 해도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311회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포함하여 민생현안과 밀접한 조례안 등 각종 주요 안건이 제출되어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잘 준비된 출발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동료 의원들께서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시 심도 있게 논의되었던 사안들이 업무계획에 반영되었는지, 다방면으로 꼼꼼히 검토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고민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새로운 소망으로 좋은 소식만 전해줄 2022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