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구 의장 존경하는 46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1,300여 공직자 여러분! 2020년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로나19는 아직도 확산을 멈추지 않아 우리의 몸과 마음이 무겁고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21년을 계획하는 정례회를 맞이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다시 한 번 앞섭니다.

먼저 많은 관심과 격려로 시의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시의원 모두는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항상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희망과 행복을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6만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과 코로나19의 방역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시는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300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는 등 매우 중요하고도 바쁜 일정이 될 것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서는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원칙에 충실한 재정운영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한정된 예산이지만 민생과 경제 살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펴서 시민의 혈세가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심사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에 더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현장을 발로 뛰며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소신을 가지고 지내왔습니다. 예산만 집행할 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이 잘 진행되는지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시의회도 언제든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것을 실천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계획했던 일들이 잘 마무리되는 뜻깊은 연말 되시기를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