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의회(정기회)
의정부시의회사무국
1997년11월25일(화) 오전10시
제67회의정부시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4. 의원윤리강령낭독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박종철)
(10시04분 개식)
○의사계장 박종철 지금부터 제67회 의정부시 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정면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다음은 정도회 부의장님의 의원윤리강령 낭독이 있겠습니다.
○부의장 정도회 우리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경기북부 수부도시 의원의 긍지를 갖고 지방자치제의 정착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할 것을 다짐하면서 참된 의원상 정립을 위한 윤리강령을 다음과 같이 정한다.
1. 우리 시 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며,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2. 청렴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며, 윤리도덕을 지켜 의원의 품위를 유지하고 참된 의원상 정립에 최선을 다한다. 3. 전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한다. 4.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부정한 이익을 추구하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며, 공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5. 의정활동에 있어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상호간 인격을 존중하며, 모든 문제를 합의하에 해결하며, 전시민에게 공개하고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을 진다.
○의사계장 박종철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조흔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흔구 지금 밖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교통정체가 아주 심각한 줄로 압니다. 우리 이영재 의원님께서는 몸이 불편해서 자리를 비우셨고 조무환 의원님께서는 정체때문에 좀 늦으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시장께서도 정체가 심하다 보니까 제 시간에 대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곧 도착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르지 못한 초겨울 날씨와 공사간 바쁘신 중에도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또한 시정수행에 남다른 노력을 다 하고 계시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의 노력에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97년도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할 제67회 정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정기회가 제2대 의정부시 의회 임기중 마지막으로 개회되는 정기회라 생각하니 뜻깊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갑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95년 7월 13일 제2대 의정부시 의회가 개원되면서 우리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의회상 구현을 모토로 시민곁으로 한 발 다가서는 의회 운영과 지역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자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의회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자 도내 최초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고 각종 세미나와 연수, 교육 참여를 통해서 의원들 스스로 전문지식과 자질을 함양하고자 하였으며, 여러 계층의 시민과 자주 만나 폭넓은 대화를 함으로써 시민의 뜻이 의정에 최대한 반영되는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다 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고장의 현안 사항으로 대두되어 시민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성장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교통, 환경, 청소 문제 해결과 자주재원 확충 및 지역 경제활성화 분야에도 역점을 두고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치법규를 시민의 편에 서서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자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어느 지방의회보다 앞서가는 선진 자치의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경제는 최근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외환부족과 환율폭등, 주가폭락, 기업의 도산, 과소비풍조 만연 등으로 국제적으로 신뢰감이 땅에 떨어졌으며 급기야는 IMF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21세기를 맞는 새로운 신뢰를 구축하는데 의원 여러분이 앞장서서 비젼을 제시하시고 어려운 난제를 풀어가는데 노력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습 그대로 더욱 정진해서 시민의 뜻에 부응한 제2대 의정부시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우리 의정부시의회가 다가오는 21세기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선진 의회로 거듭 태어날 수 있기를 우리 다 같이 기대해 봅시다.
오늘부터 12월 27일까지 33일간 열리는 이번 정기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98년도 예산안, 조례안과 시정에 관한 질문 등 많은 의안을 다루게 됩니다. 회기중에 있을 제15대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회기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있으나 상정된 안건의 중요성과 동료 의원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주신 의정활동을 감안할 때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민이 평소 궁금하게 생각하거나 의혹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줌은 물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한 지적을 통하여 확실히 시정하고 개선되도록 현명한 대안을 제시하시고, 우수하고 모범적인 시책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격려로 시민에게 희망과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 예산안은 1년간 시정수행의 기초가 되고 시민의 실생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최근 국내 경제위기를 감안하여 신규 예산편성을 가급적 지양하고 긴축 예산을 통해서 과소비를 추방하고 내실있는 경제 구조를 조성, 국가경제를 재건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건전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의가 이루어져야 하겠다고 감히 말씀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한 달 이상 계속되는 힘든 정기회 일정이지만 동료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계획된 회기에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아울러 집행부에게도 대통령 선거 사무에 어려움이 많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생산적인 정기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세로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 등 최선을 다 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건강이 함께 하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한 가운데 즐거운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해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철 이상으로 제67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6분 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