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찬 의장 존경하는 44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도 어김없이 벌써 입춘이 지나고 내일이면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혹한을 뚫고 오는 새봄이 희망이 되는 그런 염원을 가슴에 담고 제287회 임시회 문을 활짝 열게 되었습니다.

먼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방문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눠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고가 많으셨던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달 경기 안성시와 충북 충주시를 시작으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예방 및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87회 임시회에서는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각종 주요안건이 제출되어 있습니다. 시민의 기대와 정서에 어긋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얼마 전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이었습니다. 봄은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모든 생명체들이 활력을 되찾는 시기로 우리들에게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보고한 주요업무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계획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불규칙하여 감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라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