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찬 의장 존경하는 44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과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기해년 새해 의정의 첫 장을 여는 제286회 임시회 개회를 뜻깊게 생각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제8대 의정부시의회 2년차를 시작하는 뜻깊은 해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시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착실히 다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더욱더 노력하는 자세로 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에 충실하면서, 시정발전과 경제 살리기 등 시민의 권익을 위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86회 임시회에서는 올 한해 집행부가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와 조례안 등 중요한 의안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 했듯이 잘 준비된 출발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확률을 높입니다.

동료 의원들께서는 주요시책과 현안사항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었는지,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추진 과정에 문제점은 없는지 세심한 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불합리하거나 무리한 계획이 있다면 이를 시정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사전에 소통과 협력을 구하고, 대의기구인 의회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44만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기해년 새해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44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