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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49회 제4차 본회의(1995.12.16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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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제4호

의정부시의회사무국


1995년 12월 16일(토) 오전


의사일정 (제1차본회의)

1. '94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

2. 시정질문및답변의건


부의된 안건

1. '94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

2. 시정질문및답변의건


(11시02분 개의)

○의장 이만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예산안 심사등 정기회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의원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오늘 본회의를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의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은 94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과 시정에관한질문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의원여러분의 협조로 회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를 드리면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1. '94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

(11시03분)

○의장 이만수 의사일정 제1항 94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형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강형구 의원입니다.

이번 제49회 의회 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94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신 예결특위 위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면서 1994년도 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승인안은 1995년 11월23일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제출되어 동월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되어 12월6일 제1차 예결특위에 상정 제안설명을 듣고 각실국별로 질의답변을 통하여 의결한 내용으로 199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한 내역은 세입결산액 2,502억 8,576만2천원에 결산액은 2,686억4,941만 8,520원이며, 세출예산현액 2,632억 4,469만6,820원에 지출액은 1,604억 2,104만 1,740원으로 결산하였으며

차인잔액은 1,082억 2,837만 6,070원으로 명시이월이 32억 9,831만9천원, 사고이월이 310억 1,356만 6,370원, 보조금집행잔액 1억 8,373만 1천원이고 순세계잉여금은 713억 876만 420원으로 결산하였으며, 예비비지출은 없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결산심사를 하였으며 자세한 내역은 기이 배부하여드린 유인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94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지적사항 몇 가지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첫째. 동장포괄사업비 불용액 발생은 주민편익사업을 위한 집행에 철저를 기하지 못한 것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할 것이며,

둘째. 영선관리 공공요금 및 제세에 불용액이 15%정도 되는데 예산계상에 적정을 기하여야 하겠으며

셋째. 당초 본예산 편성후 추경에서 추가 편성된 대부분의 예산이 불용액으로 나타난 것으로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하기 바라며

넷째. 교통난과 교통사고 우려등 주민불편해소 차원의 사업은 가급적 공사기간이 연장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라며

단순한 선심성 예산지원 또는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으로 오해를 받는 사업은 가급적 지양하기 바라는 것 등 총 26건을 지적하였습니다.

본 위원회에서는 결산승인안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심사하면서 느낀 소감은 정확한 자금운영계획이 미흡하며, 각실국 공히 경상적 예산을 과다하게 요구하고있고, 소모성 예산보다 주민복지를 우선하는 예산편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끝으로 아직도 주민의 의견보다 상부의 지시에 의거 편성되는 예산이 많으며, 여러 가지 사업을 동시에 발주하여 공기가 늘어나게 하지 말고 한가지 사업씩 착실하게 마무리 되도록 예산편성이 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면서 심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역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본 위원회에서 의결한 원안대로 가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토론을 생략하고 표결을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9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에 대하여 의원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시면 예결특위 위원장님께서 보고한 원안대로 승인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94회계년도세입세출결산및예비비지출승인의건은 예결특위 위원장이 보고한 원안대로 승인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정질문및답변의건

(11시09분)

○의장 이만수 의사일정 제2항 시정에관한질문및답변의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노영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영일 의원 노영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여러분!

본 의원이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정부시는 1963년도에 시로 승격되어 30여년이 지났지만 제반법적 규제에 묶여 여타도시에 비해 발전의 저해요인이 되어 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장이하 모든 공직자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 지금과 같이 양적 질적으로 시의 규모가 성장되어 온 것은 오로지 그 동안 공직자들의 노고라고 생각하면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의회는 물론 모든 공직자들이 주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자치시대에 걸맞는 행동지표임을 절감하면서 다음의 몇 가지 시정현안 사항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하오니 구체적인 해결방안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과 그 해소대책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동두천,포천,양주,서울,구리,남양주,파주,고양으로 향하는 모든 차량이 시내를 경유하므로 인해 도심지역은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중랑천고수부지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등을 추진 중에 있는데 현재사업의 진도를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라며 도로가 개통되었을 때는 도심통과 차량이 어느 정도 감소되어 실질적으로 교통체증이 해소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시청사내의 주차문제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현재 시청사내의 주차면 수는 240면으로서 주차희망 대수는 1일 5백여대에 상당하다고 봅니다.

현황을 보면 직원차량 260대, 관용차량 33대, 의원, 기자, 선거관리위원회 차량등 50대, 민원인차량 150여대가 됩니다.

현황에서 본 것과 같이 기이 청사내의 주차면 수는 턱없이 모자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직원차량에 대하여 10부제실시, 그것으로도 주차해결이 안 되자 이제는 홀.짝수제 운행을 하도록 하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카플제 운행의 적극 권장 등으로 직원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기도 합니다.

시민을 위해 직원여러분의 고통을 주면서까지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민원인이 주차로 고통 당하는 경우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민원인이나 직원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보실 용의는 없으신지, 근본적 해결방안에 대하여 확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의정부의 상권중심지라 할 수 있는 제일시장은 의정부 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장으로서 화재 또는 기타 사고발생시 응급진화 및 복구에 상당한 우려를 항상 안고 있는 지역입니다.

여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중랑천변 시민공원을 진정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회복시킬 구체적 대안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시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한 중랑천 시민공원이 풍물거리와 연계해 심야에는 범죄발생이 심각히 우려될 뿐 아니라 취객들의 고성방가, 방뇨 등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시에서는 경찰관서와 협의하여 본래의 시민휴식공간으로 환원시킬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라며, 현재 구체적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면 내용을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의정부1동 30번지의 8 39번지에 있는 중랑천변에 위치한 시민아파트재건축 문제입니다.

총 36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시민아파트가 노후되어 불안 속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재건축등 대안을 세워주실 수 있는지 집행부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면서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집행부 관계공무원의 성의 있는 답변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노영일 의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석송 의원 나와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송 의원 윤석송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여러분!

오늘 시정질문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또한 시정수행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이 질문하고자 하는 사항은 의정부역 지하차도 및 상가건설공사에 관한 사항과 송산지구 택지개발지구사업에 따른 용현국민학교의 학생수용에 큰 문제점이 되고있는 학교시설부지의 확보방안에 관한 사항으로서 건설국장님께 묻고자 하오며, 쓰레기 적환장 이전방안에 대하여 사회산업국장께 묻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성의 있고 정확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부역 지하차도 및 상가 건설공사는 신구시가지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의정부역 일대에 새로운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차원에서 시비와 민자를 유치하여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알고자하는 본 공사는 지난 93년부터 장기계속공사로 진행 중인바 그 동안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면서 시 발전을 위해 이를 감소해온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본 의원이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은 본 공사에 포함되어 있는 냉각탑 철거 및 이전에 관한 사항입니다.

당초 의정부역앞 광장에 설치 중이던 냉각탑이 도시미관을 헤친다는 시민여론과 언론보도에 의해 이를 철거하고 역 뒤편의 서부광장으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사항을 묻고자 하오니 정확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냉각탑과 관련한 신문보도를 보고 문제점을 알았는지, 아니면 그 이전에 알았는지, 그 이전에 알았다면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지

또한 냉각탑이 역광장에 최초로 설치하게 된 것은 최초로 알게된 정확한 시기와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누가 최초로 알았는지와 이를 알고 난후 어떻게 조치하였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당초 냉각탑 관련 설계도면 검토시 냉각탑의 위치가 역앞 중앙에 설치되도록 계획된 것을 몰랐는지,

몰랐다면 본 도면을 검토한 관계공무원의 자질이 의심스러운데 앞으로 대형공사의 관계담당 공무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도 책임공무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주의 촉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차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냉각탑 설치 중에 이를 철거하였는데 냉각탑설치 최초 공사시일부터 최종시일까지는 약 5개월이 소요되었고 철거된 시설물에 소요된 비용은 1,685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초 본 공사기간이 95년 12월30일까지로 알고있는데 냉각탑 이전으로 인한 공사기간 지연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냉각탑 이전장소는 적정한지를 어떤 식으로 결정하였으며, 당초 설계시 계획된 기타 시설물과 냉각탑의 연계성이 있을 텐데 이전결정으로 인하여 타시설물과의 연계성은 이상이 없는지 또한 이상이 있으면 어느 부분과 연계되고 추후 준공후 별문제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차도 개통일은 언제이며 상가는 언제부터 입주가 되는지 그 시기를 정확히 답변해 주시고 앞으로 각종 시설공사의 도면검토시 최종 도면에 관계공무원의 실명을 기재하는 실명제를 실시할 것을 검토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각종공사의 설계도면 검토 시부터 주위여건과 각종 시설물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하여 종합적으로 철저히 관계도면을 검토한 후 시공하므로서 시간과 인력 공사비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배전의 관심과 노력을 기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송산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송산동에 소재한 용현국민학교의 학생수용이 앞으로 큰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어 학교시설부지 확보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현재 용현국민학교는 93년도 의정부국민학교에서 분교 되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바 현재 용현국민학교의 학생수는 2,116명 47개 학급으로서 95년 9월20일 이전까지는 3학년학생까지 25개 학급이 2부제 수업을 받던 중 14개 교실을 중축하여 2부제 수업이 해제된 실정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96년도까지 신축될 아파트는 현대 2차아파트 용현, 금오2차아파트 세아2차아파트, 건영아파트, 그랜드아파트등 1,866세대와 단독 및 연립주택 100세대등 약 2천여세대 인구는 8천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인구증가 추세를 감안한다면 이에 따른 96년도 용현국민학교에 취학 예정학생수는 5백명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98년도에 이르면 아파트가 모두 준공되어 입주하게 되며 용현국민학교 학생 수는 약 4천명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모든 사항을 종합해볼 때 조속한 시일 내에 교실증축이 없는 한 용현국민학교는 또다시 2부제 수업을 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그런데 경기도교육위원회는 97년부터는 경기도일원의 국민학교 2부제수업을 전면 해제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는데 현재 송산동의 경우는 아파트업자들에게 일정규모 이하의 아파트 건축허가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학교부지 확보가 되지 않는 딱한 실정입니다.

도시계획기준에 관한 규칙 제85조2항 학교에 대한 결정기준에 보면 새로히 개발되는 지역에 있어서는 2,500세대를 1개 그린주거지역의 결정기준으로 삼는다고 규정하였는데 이 규정에 의거 아파트 건설업자들에게 학교부지 확보를 권장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여부와 앞으로 예상되는 취학아동수를 감안한 사전학교용지 확보계획이 있으면 소상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거지역내에 용지확보 계획이 없다면 인근 그린벨트 지역 내에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있는지, 있다면 조속히 학교용지를 신설 결정할 용의는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이와 같은 사전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장래 자라나는 아동들의 취학시 2부제 수업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2세교육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해야하기에 질문하오니 현명한 판단으로 미래계획을 밝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회산업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의정부시 신곡동 1-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쓰레기적환장에 관하여 묻고자 합니다.

이 지역은 93년 12월24일부로 도시계획시설결정 경기도고시 제1993-460호로 고시가 되어 현재 쓰레기 적환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현재 지역의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하고 또한 부지매입도 불가능하여 복토후 지주한테 되돌려 주어야하는 사항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근지역 주민들은 악취로 인하여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부지매입에도 불응하고 있으며 또한 송산택지개발 준공업지역개발, 금오택지개발 아파트 단지가 준공되면 혐오시설 악취 등으로 인하여 집단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산업국장께서는 향후 쓰레기적환장으로 인한 민원해결책은 물론 사전이전 계획이나 쓰레기 적환장에 관하여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지 세부적인 복안이 있으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겠습니다.

○의장 이만수 윤석송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흔구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흔구 의원 평소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본 의원이 49회 본회의에서 시민이 직접 뽑은 민선시장이 출범한 후 첫 번째 열리는 정기회를 통해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하면서 이런 자리를 배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질문을 하고자 하는 것은 지방화 시대의 의정부의 생존전략이라는 내용으로서 자랑스런 우리고장 의정부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조국통일의 중심지로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서 역사성과 정통성을 확립하고 자생능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시당국의 구상과 계획에 대해 답변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경기북부의 수부도시 통일조국의 중심지로서 의정부시의 장기적인 발전대책에 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시는 통일조국의 중심지,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서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거듭 태어나야 할 때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고양, 일산, 양주, 동두천을 비롯한 포천과 남양주시등 경기북부 지역의중소 도시들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반하여 우리시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서 위상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지원과 지청을 비롯한 경기북부출장소 그리고 몇 개의 중앙행정관서 기능 등의 공공시설들이 있다고 해서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이 정립된 것은 아니라 자체실정에 맞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외부의 자본을 유치하고 기술을 도입하여 자생도시의 기틀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화 속에 21세기 통일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의정부는 향후 통일조국의 중심지로서 희망찬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슬기로운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시는 서울의 방어를 위한 군사도시, 위성도시가 아니라 통일시대를 대비해서 우리 의정부 나름대로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고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지금 우리가 이를 대비하지 못한다면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그날이 올지라도 그 동안 우리가 접적지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각종 불이익과 낙후를 면치 못했던 우리 의정부시는 통일조국의 중심지는 커녕 수부도시의 꿈은 인근 다른 지역의 이야기가 될 것이며, 우리시는 한낮 낙후된 빈민의 도시로서 주저앉아 버리고 말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시장께서는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1세기 의정부 종합발전방안 연구 및 자문, 의정부시 중장기발전목표 설정 및 정책방향 제시, 시정책발전 자문 및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을 진언하게될 21세기 의정부발전위원회를 구성하신 걸로 압니다.

또한 시정연설을 통해 의정부시의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도에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알기로는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의거하여 대단위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수립되는 중장기발전계획과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이로 인해 인력낭비 예산낭비 정책방향의 혼선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셨는지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인제 도지사는 북부지역을 통일의 전진기지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통해 북부지역 개발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마련하고 개발규제의 합리적 조성과 환경친화적인 문예사업유치, 의료교육사업,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의 마련, 남북경제 기술협력센타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 이행과 관련하여 경기북부 수부도시 민선단체장으로서 경기도의 공조체제는 어떻게 유지하실 계획이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유통기능 활성화 방안 및 대책에 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의정부는 지리적인 여건 등으로 경기북부지역의 유통의 중심지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와 관련하여 삶을 영위하고 있고 우리시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주변도시들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유통의 중심지로서 기능과 역할이 점점 더 퇴색되어 가고있어 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경기북부지역 유통중심지로서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역지하상가를 건설하고 있으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는 가능1동 유통업무시설개발 ,송산동 농산물 집하장 설치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급대책이 없는 유통단지조성과 새로운 수요의 창출 없는 상가의 조성은 상업기능을 활성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상가마져 크게 위축시키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초대의회 때도 본 의원이 지하상가에 대하여 우려한바가 있었습니다만 의정부시의 상인들은 과거보다 더 장사가 안 된다고 한탄하고 있고 의정부역지하상가 조성으로 인해 의정부일대의 시장경기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염려하고 있으며, 신시가지 일원에 신축된 빌딩들이 아직도 많은 부분이 임대되지 않고 있음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지금 의정부는 새로운 상가조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끊임없는 수요의 창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본 의원의 소견으로는 의정부를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형성을 통해 주변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상업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또한 위성도시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이용하여 대규모 레저타운 및 위락시설 조성등 고부가가치경제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의정부시의 독특한 상업기능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셋째로 시의 자주재정 확충을 위한 근본대책에 대하여 질의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 시대에 있어 자치단체의 재원확충은 무엇보다도 절실한 실정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민선단체장들은 각기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각종 묘안을 짜내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줄로 압니다.

우리시는 수도서울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 개발할 수 있는 수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개발의 의지만 있다면 재원 확충을 위해 여건은 충분히 조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법과 제도적 문제도 따를 것이고 이전촉진 지역이라는 멍에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결과는 하고자하는 의지라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이제 재정확충을 위한 필요한 세원을 발굴하고 우리고장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에게는 고용기회를 증대시키고 시는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재정확충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정도가 아니라 절실한 시기입니다.

그러기에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는 권위주의적이고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재정확충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스스로 세일즈맨이 되어 우리고장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압니다.

우리시는 지난 9월1일 공공시설의 유지 및 관리를 통해 보다나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시의 자주재원을 확보하고자 시설관리공단을 발족시켰습니다.

그러나 시설관리공단이 실시한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확대실시로 인해 골목주차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시민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당초의 추진사업 목적이 퇴색되는 느낌마저 듭니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시민의 주머니를 털어 재원을 확충하겠다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되며, 시민본위의 행정을 외면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시장께서는 기업유치단을 조성하고 시설관리공단의 사업목적을 재조정 여타 정책에 대하여 시민의 고용기회를 증대함은 물론 수요자 확대를 통해 시의 상업기능을 활성화하고 시의 자주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경영수익사업을 추진할 용의는 없는지

또 경영수익사업을 통해 자주재원을 마련하고 시의 재정자립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있으시다면 소상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로 요식행위로 점철되고 있는 시민복지에 관한 청사진 제시와 이의 실현방안에 관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복지정책 하면 흔히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영국의 복지정책을 연상케 합니다.

시민이 고루 혜택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의 실현은 21세기를 맞이하는 이 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사회는 경제개발의 우선 논리에 의해 국민복지정책은 소외당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산업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이제는 시민의 삶의 질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지방자치시대의 실현이후 이제 복지문제는 자치단체가 풀어나가야 할 당면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개발의 논리에 앞서 시민의 복지가 먼저 제고되어야 하며 그 동안 요식행위적인 일관성이나 단편적인 복지시정을 지양하고 장기적이고 효율성 있는 정책적 방안을 수립, 총체적 기반을 충실히 하여 차후 구조 체계적인 복지정책이 펼쳐져야지 노인정이나 수리하고 고작 시민이목만 집중시키는 불우이웃이나 돕고 연탄이나 몇 장 나눠주는 것이 복지의 근간은 될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시민복지행정에 대한 확고한 대책이 있으시면 명확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로 우리고장에 대한 대외적인 인식의 대전환을 위한 역사적 정통성 확립과 이미지 개선에 관한 질문입니다

본 의원이 초대의회에서도 수차 말씀드린바 있습니다만 우리고장은 많은 문화유산과 자랑스런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의 분단에 따른 미군의 주둔으로 인해 외지에는 기지촌이라고 과대 포장되어 알려져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시민의 자긍심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외지에 나가서 의정부 출신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럽게 여기고 심지어 자녀들이 취직시험에서 우리고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면접시험에서 불합격되는 불이익을 받았다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미 그 지역의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C.I.P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시민의식 고양은 물론 지역홍보에 노력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우리 고장에 대한 대외적인 인식의 대전환을 위해 시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장께서는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역사를 되살리고 대외적인 이미지 재정립을 통해 28만 시민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주기 위한 이미지 개선방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에 대한 앞으로의 대처방안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로 우리시의 대형숙원사업에 따른 재원마련 대책에 관한 질문입니다

의정부시에는 도심교통체증 일소를 위한 국도3호선 우회도로건설, 지하철7호선과 연계한 경전철건설사업, 도시균형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경원선 고가화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도심의 미군부대이전, 각종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해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전국체전을 유치할 수 있는 종합스포츠센터 건설, 가능1동 유통업무시설, 송산동 농산물 집하장등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할 대형숙원사업이 잔재해 있습니다.

이 같은 사업들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국가보조금과 도비의 지원 및 민간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만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 당국은 고작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들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재원마련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재원마련 대책이 없는 사업계획은 전시행정에 불과하며 사업시행을 위한 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시민에게 밝히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에서는 하나하나 체근하여 재원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말로만 기업가적인 경영마인드를 도입했다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이제 자율과 자주적인 시정이 운영되는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시의 발전이 공직자의 손에 달려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숙원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형 숙원사업을 위한 재원조달은 어떤 방법으로 강구하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소상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국비로 실시되는 국책사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여야할 사업을 명확히 구분 지어야 하며, 국비로서 유치할 수 있는 사업을 지방자치단체가 재원을 조달하여 시행한다는 것은 엄청난 재정적 불이익을 감소해야 하는 등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국도3호선 우회도로건설은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는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목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우매하기 짝이 없는 작태라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이에 따른 각종 사업에 대한 재원대책에 대하여 부문별로 소상히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5대 총선을 대비한 공명선거에 따른 대책과 지역정보화에 대한 추진방향을 질문코자 합니다.

시장께서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4월11일 시행되는 제15대 총선이 5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민선단체장으로서 첫 실시하게되는 선거이기에 시민의 관심은 대단히 높습니다. 그리고 시장께서는 정당인으로 당선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명정대한 선거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이에 따른 대책이 있다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지역정보화 추진에 대하여 질문코자 합니다.

지역정보화는 지역화와 수직정보화의 두 가지 축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역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곧 앞으로의 지역정보화 추진과정에서 지역화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역정보화는 일명 대기업 중앙정부 등에 의한 정보의 종속과 지배에서 벗어나야 함에도 현실은 지역화에 대한 명확한 개념 및 정보화에 대한 추진방향이 전무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우리시는 정치분야, 행정분야, 그리고 시민단체등 사회각부문에서 우리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수립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연구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산업경제구조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일 것입니다.

때문에 본 의원은 우리시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시에 맞는 산업유통 무역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정보화가 추진되어 산.학.민.관을 중심으로 재단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위에서 질문한 사항은 장기적인 발전대책, 유통기능 활성화방안, 자주재정 확충을 위한 근본대책, 시민복지청사진, 시의 이미지 개선방안, 숙원사업의 재원 조달계획, 15대 총선을 위한 대책 지역정보화 대해 시의 추진방안 등에 발전측면을 고려한 시장님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우리시는 지난 6.27선거를 통해 자치단체장이 선출되므로서 절름발이 지방자치시대를 마감하고 우리시의 염원이었던 완벽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 실현은 자치단체의 자율이 보장되는 만큼 더 책임과 의무도 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살기 좋은 의정부 웅비하는 의정부, 1등가는 의정부 건설을 위해 일심단결해서 매진해야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치시대가 열린 만큼 시당국도 과감히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해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하는 자구적인 노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 적극적인 지역경영을 통해 시의 도약을 이룩하겠다는 사고의 대전환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시당국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장시간 경청해주신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조흔구 의원께서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한의원이 20분 이상의 질의시간을 경과할 수 없기에 여러 의원님들은 앞으로 20분 이내로 질의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시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홍남용 시장입니다.

지난 11월25일 의회 정기회 개회이후 지금까지 행정사무감사 결산심사 그리고 96년도 예산안심의 등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의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노영일 의원께서 질의하신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에 대한 해소대책과 4건 조흔구 의원께서 질의하신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의 장기발전 계획외 7건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두분 의원께서 시정전반에 걸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질의하신 내용은 우리시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사업을 주로 지적하신 사업으로서 단기 또는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는 긍정적 입장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영일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부터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심각한 교통체증현상과 해소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자가용 승용차의 급격한 증가로 기존도로의 수용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루고 있어 교통체증 현상이 날로 심화되는 것은 우리 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특히 우리시는 한수이북의 주요 교통요지로서 그 현상이 더욱더 심각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체증현상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자 우리 시에서는 중장기계획의 일환으로 기본적인 도시기본정비계획을 94년도 4월11일 발주하여 95년 4월12일 완공하였고, 지난 11월14일 경기도에 승인을 얻어 현재 도시교통 정비실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96년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97년부터 2001년까지 36개 주요 교차로에 가각정리와 가변차선제 ,노선조성 신호등 조정, 연동제 등을 통하여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하여 교통체증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96년도에는 교통안전시설비 5억6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각종 신호등 경보등 안전시설, 교통신호 제어기 등을 신설 및 교체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적극 추진하는 한편 91년도부터 97년까지 녹양동 양주군 계에서 호원동 서울시계까지 약 8KM의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한수이북에서 의정부를 경유하는 교통량은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우회해 나감으로서 도시교통량을 대폭 줄여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중랑천 고수부지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4월 완공되면 한수이북에서 의정부를 경유하는 교통량을 중랑천 고수부지 도로로 분산시키게 되어 시내교통체증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현재2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350억원을 투자하여 시청뒤편 인터체인지까지 개설하는 공정46%까지 완료하여 동두천, 송추방면에서 서울로 향하는 도심차량을 분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중랑천 고수부지 자동차 전용도로 개설공사는 현재 94%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4월 개통예정입니다.

앞으로 도로개설 및 교통체계 개선등 단기적 대책강구와 함께 장기적으로 전철7호선 개통에 대비하여 전철과 우리 시를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과 철도고가화 사업등 장기 발전적 교통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청청사내 심각한 주차문제와 해소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청내 주차문제가 심각하여 시청을 이용하시는 민원인들과 의원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된점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먼저 우리시청에 주차현황을 말씀드리면 주차가능 면수가 총 240면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민원인차량 1일 110대, 관용포함 유관기관 임직원차량 80여대, 직원차량 260대를 포함하면 1일 주차요구 차량 수는 450여대로 주차면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민원인에게 최대한의 주차편리를 위하여 시에서는 직원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10부제, 카풀제 등을 실시하였으나 날로 늘어나는 차량관계로 94년 12월부터 홀.짝수제를 시행 해당차량은 청내에 주차토록 하고 비번차량은 백석천 복개 무료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시행하여 왔습니다만 95년 9월1일 시설관리공단의 개소와 함께 백석천 복개주차장이 유료화 됨으로서 직원들의 주차공간은 물론 청내 주차공간이 심각히 부족한 처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소해 보고자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 검토하였습니다만 시설비의 과다소요, 주변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대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날로 차량증가 추이를 깊이 인식하면서 96년부터는 시청사내 주차가능한 240면에 대해서는 민원인 주차우선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아래 96년 1월1일부터는 대중교통수단 적극이용과 카풀제 그리고 새로 지급되는 교통비를 백석천 복개주차장 월정료로 활용토록 하는 등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민원인 주차에 대하여는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덧붙여 말씀드린다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당연히 주차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시민의식 전환이 필요하며, 현재 우리시의 주차 유료화 율은 465에서 70,80%로 향상시켜 시재정 확보에도 노력해 나가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셋째. 제일시장 각종 재난예방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일시장 화재진압 응급시설 및 훈련사항을 말씀드리면 자체보유시설로는 자동화 화재탐지기 1대를 포함 47개 시설장비 등이 있으며 응급복구를 위한 훈련사항은 의정부소방서에서 주1회씩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연2회 종합훈련 등을 실시 특별관리를 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관리를 하고 있는 것은 시설의 노후 및 주변 노점상으로 인한 소방차 진출입이 곤란하기 때문이며 각 점포에서 불량기자재를 사용 전기사용 용량을 초과하고 있어 96년도에는 전기안전공사에 검사수수료 50%인 시비 58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할 계획입니다.

324여개의 점포주중 시장현대화의 찬성율은 현재 30%정도에 그치고 있어 시장번영회와 협의하여 법적 동의율인 60%가 확보되는 시점에서 시장현대화를 추진 근본적인 유해요소를 제고하고 대형사고의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및 환경구조를 개선 상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넷째. 중랑천 시민공원 회복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88년도에 조성된 중랑천변 시민 공원이 본래의 공원기능을 상실해가고 있는 부분에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근본적 원인은 풍물거리를 유치하게된데서 기인한 것으로 89년에 조성된 풍물거리의 이전이 선행되어야 본래의 공원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풍물거리 이전추진비를 구성하여 수차에 걸친 회의를 거듭하여 6개 이전후보지역을 선정하고 관계법령과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여 예정지 두곳을 잠정 선정 제1대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의회는 풍물거리 이전에 대하여 회의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영업권 보상후 철거하는 방안과 의정부역 지하상가 분양에 우선권을 분양하는 방안등 차선책을 모색토록 요청하여 검토한바 영업권 보상은 관계규정상 불가능하며 상가분양은 점포주들의 경제적 부담능력 결여로 희망자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단기적으로 풍물거리 운영상의 제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풍물거리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활동 강화, 풍물거리 주변환경 정비, 영업시간 준수등 민원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이전대상 지역을 정밀 재검토하여 후보지를 확정하고 영구건물을 축조하여 임대분양하는 등의 항구적인 이전대책을 수립 추진 중에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의정부1동 관내 시민공원 이용상에 다소 불편함은 있지만 시민공원을 보전, 유지하면서 풍물거리 이전 뒤에는 시민공원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의정부1동 시민아파트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정부1동에 소재한 시민아파트는 1970년에 건축되어 25년이 경과된 3층 건물로서 각층 12세대 총 36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93년 3월9일 청주 우암상가 붕괴후 우리 시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심의위원회에서 시민아파트에 대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붕괴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나 점진적으로 주요구조부의 부식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 주택건설촉진법이 정한 범위에 따라 재건축토록 판정하므로서 공인기관의 구조안전진단 절차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바 있습니다.

재건축은 우리 시 재건축 처리지침에 의하여 기존 주택세대의 130% 이상인 47세대 이상을 건축하여야 하므로 기존 대지 228평으로는 재건축이 어려우며 도로와 접하지 아니한 맹지로서 인접대지인 의정부동 30-6,7번지 대지를 일부 매입하여 기존대지와 합병하여야 합니다.

재건축은 민법을 근거로 하여 소유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순수한 민간사업으로 소유자 80%의 동의를 얻어 재건축 결정후 우리 시에 재건축 조합 설립인가를 득하여 시공능력이 있는 종합건설업체와 공동사업주체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시에서는 입주민과 협의하여 재건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조흔구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이 되겠습니다.

첫째. 경기북부 수부도시로서의 장기발전 대책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3년 시승격 이후 우리시는 그 동안 지리적 안보적 특성과 각종 규제의 중복 등으로 발전이 제한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우리시는 각종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는 장기적 안목에 바탕을 두고 체계적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지난번 시정연설에서도 밝힌바 있듯이 96년도에 의정부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우리 시에서도 도시계획, 직동근린공원 개발계획 등 부분적 사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는 있습니다만 의정부시 전체에 대한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수립한게 없었습니다.

의정부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도로,교통,도시,건설,주택,사회복지,재정,문화,체육,학술,생활문화분야등 도시 모든 분야의 모델과 발전지표를 제시하게 됨으로서 이를 토대로 하나하나 계획대로 추진하게 되며, 우리시가 진정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센타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둘째. 유통기능 활성화 방안과 대책에 대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유통산업의 환경은 유통비용의 증가, 새로운 유통업태의 등장, 외국 유통시장의 개방, 그리고 소비수요의 변화 등으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우리 시에서 개발계획중인 가능동 유통업무설비시설도 우리시는 물론 경기북부지역의 중요한 관심사항입니다.

따라서 유통업무설비시설에 대한 입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게 재검증을 의뢰하여 96년도 개발참여 희망업체를 조사중에 있으나 인근 구리시 및 고양시에 대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설 중에 있어 당초 용역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의정부동을 중심으로 한 기존상가는 시설의 낙후 등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처하지 못하고 위축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주차시설 등의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유통업무시설에 대해서는 국내 유수의 유통업무 전문업체의 자문을 받아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조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유통업무를 전담할 유통계를 신설하는 등 추진체계부터 내실 있게 정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의정부를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형성분야에 대해서는 의정부역 주변 미군시설이전 시점과 연계해서 적극 추진해 보겠으며, 관광재원개발 측면에서는 우리시의 재정형편 등을 감안 제3섹타 방식인 민자유치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여 경전철건설과 연계한 추동공원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셋째. 자주재정확충을 위한 근본대책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제일순위는 자주재원 확보임을 누구보다도 깊이 인식하면서 전 공직자들에 대해 경영마인드를 정립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고, 지난 9월1일 발족한 시설관리공단이 본격 경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 지역정책담당관실 내에 경영행정계를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경영사업을 발굴, 근본적이고도 체계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의정부1동에 복합상가와 지하주차장 건립을 추진하여 임대사업과 주차사업을 본격 시행해 나가는 한편 시 전역을 대상으로 기업개념을 가지고 자주재원 확충과 연계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부수적으로 전 공직자들에 대해 원가개념과 비용의식을 정립시킴으로서 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개념인식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투자 사업에 대한 심사분석 확인평가기능을 최대한 강화하여 아끼고 절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시민복지에 관한 청사진 제시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민선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정방침 중에 하나인 넉넉한 복지를 구현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현재 각분야에 걸쳐 골고루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지난 10월 시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이 낸 세금이 어느 분야에 투자되길 희망하는지 여론을 수렴한 결과 75%가 복지분야에 응답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시민복지를 위한 시책은 단순히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만이 아닌 시민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야 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복지의 실현을 위해서는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이고도 체계적인 시책과 재정적 뒷받침등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 우리시의 재정자립도가 69% 수준임을 감안할 때 시민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단기간 내에 충족시키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나 앞으로 복지정책에 대해 세심한 관심과 행정력을 집주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혀 드립니다.

단기적이라 판단하실 수 있으나 내년도에는 복지분야에 총 73억 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시의회에서 심의 중에 있습니다.

세부내역을 말씀드리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불우이웃돕기사업을 적극 권장하여 법정영세민 이외의 저소득세대에 대해서도 학비를 비롯한 생계비등을 지원하도록 하고, 저소득계층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850세대의 거택보호 가구를 대상으로 관내는 물론 서울 및 인접 시군으로 이사를 갈 경우 무료이삿짐센타를 연중 운영하므로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금년도에 영세민 다수 거주지역인 장암동과 의정부2동 지역에 한해서 운영해왔던 이동진료 사업을 내년도부터는 의정부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거동불편환자,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간호사업도 확대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만3천여명의 노인들에 대한 복지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노인복지기금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내년도에는 2억원을 적립하도록 하겠으며, 내년도부터는 교통비 및 노령수당도 현금으로 지원하고 만65세이상 저소득 노인에 대한 순회건강 진단을 연2회 실시하도록 하고 진단결과 이상이 있는 노인은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의료보호대상자 5,729명에 대한 의료보호지원비 19억 5,300만원을 확보하여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27세대 60명의 소년소녀가장에 대해 학비 및 생계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결연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으며, 260세대의 모자가정에 대해서도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나 주로 개발사업에 치중한 관계로 사회복지사업에 관심을 집중시키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앞으로 28만 시민모두가 넉넉한 복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역사적 정통성 확립과 이미지 개선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명유래에서도 보듯이 많은 문화유산과 유적지를 가지고 있는 고장입니다.

그러나 6.25동란을 전후하여 군사도시로 변모하여 오늘에 이르면서 외부에 비친 의정부는 아직도 군사, 소비도시의 이미지가 잔존 되고있는 실정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우리시의 이미지를 근본적으로 퇴색시키고 있는 미군시설에 대해 외곽이전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시의 상징성, 전통성, 문화예술적 측면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21세기 발전위원회에서 전문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우선 내년도부터는 아파트벽면, 방음벽등 유휴벽면을 이용하여 우리 시를 상징할 수 있는 벽화를 그리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당장에 도시 이미지가 바뀌지는 않겠습니다만 점진적으로 의정부하면 벽화가 있는 도시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지하상가 벽면이나 시민다수 이용장소에 대해 의정부를 빛낸 인물들의 사진도 게첨함으로써 우리 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지명유래집을 알차고 내실 있게 제작하여 자라나는 2세들에게 내고장에 대한 애착과 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과 송산사지 복원, 각종 문화교실도 활발하게 전개하여 내고장 재인식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조흔구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신바 있듯이 내년도 사업계획 심의과정에서 CIP사업이 거론되었습니다만 장기종합발전계획이 우선이므로 일단 보류되었으며 97년경부터 CIP사업을 착수해 나감으로써 본격적인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2천년 종합문예회관이 건립 완공되면 각종 문화, 예술행사가 연중 우리 시에서 개최됨과 동시에 군사소비도시에서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되며,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전국규모의 체육대회가 유치됨으로써 체육 하면 의정부가 연상될 것으로 확신하는바 입니다.

여섯째. 대형숙원사업에 따른 재원마련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국도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를 비롯한 대규모투자사업이 산적해 있는 반면 재정형편은 투자수요에 절대적으로 못 미치고 있는 현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94년부터 금년까지 국가 및 경기도로부터 우리시가 재정지원을 받은 것은 총 465억원으로서 국비 49억원, 도비 334억원, 양여금 82억원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투자사업은 국.도비 양여금 포함 40%내지 50%를 지원 받고 50%는 자체재원으로 충당하는 방향으로 현재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주시켜 재정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아울러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경영수익사업과 세외수입 증대 그리고 현재 불합리한 지방세 국세체계를 본시여건에 유효토록 제도개선을 중앙에 건의하는 등 지방자주재원 확충 노력과 함께 경전철사업과 추동공원 개발사업 등은 자치시대에 걸맞는 제3섹타 사업인 민자유치방안을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신규대규모사업은 국책사업과 시책사업을 명확히 구분하여 국책사업은 국가보조에 의한 사업으로 추진 하므로서 과거와 같은 재정적 지원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일곱 번째 15대총선 공명선거대책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제15대 총선은 민선시장 취임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선거로서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와 깊은 관심이 많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공무원의정치적 중립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과 의정부시 공무원의 총책임자로서 양심에 따라 선거와 관련하여 어느 누구를 지지하거나 편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판단됩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민선시장의 선거 개입에 대하여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60조1항 4호 규정에 의하여 정무직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어 직접적인 선거운동은 제한 돼있으나 당원자격으로서의 정당활동은 배제되지 않고 있어 공정한 선거관리에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에 따라 자치단체장의 지위를 이용한 간접적인 선거운동 관여행위와 정당활동의 제한을 골자로 하는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심의 중에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15대총선 선거관리경비 재원에 대하여는 국비로 조달되나 부족한 실정입니다. 92년 3월24일 시행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시에는 국비 896만원의 자금이 전도되었으나 공명선거 비용이 부족하여 시비 830만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일반수용비인 총선투.개표 상황판, 선전벽보 첩부판, 공명선거 홍보 리후렛 제작비 1,230만원은 96년도 예산에 반영하였습니다.

공명선거 대책방안과 관련하여 선거는 민주주의 기초가 되며 시민여러분의 자율적인 참여의식과 감시가 이루어져야 공명정대한 선거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루기 위하여 공무원이 지위를 이용하여 출장하거나 현지주민 방문시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지지, 반대하는 언동등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특별교육을 시킨바 있으며 선거에 편승한 무사 안일한 근무자세 단속에도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입후보 예상자들이 불법선거운동 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본청 및 각동에 사전선거운동 신고센타를 설치하여 위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으며, 또한 불법선거 감시반을 2개반 7명으로 편성하여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참여 제한직에 있는 공무원, 통. 반장, 시에서 보조를 받는 출연단체 국민운동단체 상근 임직원 등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있으며, 깨끗한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반상회보, 시정소식지 등에 공명선거 협조문을 게재하여 관내3개 유선방송사와 협조 막간방영을 통하여 홍보, 계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말연시를 맞이한 인사문 현수막 게첨 불법기부행위등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음은 물론 YMCA,청년회의소등 사회봉사단체에 공명선거 캠페인 지원협조, 서한문 발송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겠으며, 선관위, 검찰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확립하여 공명선거 풍토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지역정보화 추진방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역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우리 시에서 앞으로 주관해야할 지역정보화 사업은 행정과 주민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를 여러 하부시스템들을 구축하여 제공해야할 뿐아니라 국가기관망 지역전산망등과 수평 수직적으로 연계시켜 정보유통을 중추적으로 수행하여야 하며, 지역산업육성, 인재양성, 장기발전계획수립등 정보화 촉진기능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것으로,

이는 행정업무 신속처리와 주민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종합정보 시스템을 분야별로 즉 행정정보 ,산업경제, 교육정보, 건설교통정보, 문화관광정보, 복지 정보, 세정, 회계, 구조, 구난, 환경정보, 지리정보, 조사통계시스템등을 연계시키는 종합민원서비스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정보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째로 누가, 언제, 어떤 사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명확하게 제시될 수 있는 행정업무 처리절차의 표준화 및 시스템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둘째로 전산화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하며, 그 다음으로 행정기관의 전문인력을 확보 정보통신기반의 구축등 산.학.관.민 모두의 긴밀한 공동협력체계가 이루어져야 하는 등 많은 예산과 장기간이 소요되는 많은 문제가 산재하여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올해 4월 국산 주전산기인 타이콤도입 및 전산실을 설치하여 지방세, 인사, 재정, 전산화등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중이며, 자동차 과태료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행정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에는 본청과 각 동간에 행정통신망을 연결하여 산재되어 있는 각종 자료를 통합 관리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직원을 대상으로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나누어 직원들의 전산능력에 맞추어 전산교육을 실시하므로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한 직원업무 능력의 고양과 세계화에 부응해 나갈 계획으로

특히 내년에는 영세민 자녀를 위한 전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산마인드의 사회 저변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으며, 지역정보의 기반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노영일 의원님과 조흔구 의원님이 질의해주신 부문에 대해 답변을 마치고 아무쪼록 두분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사안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후 시정에 적극 반영,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장시간의 답변에 시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사회산업국장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산업국장 김득규 사회산업국장 김득규입니다.

윤석송 의원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쓰레기 적환장의 일반현황으로 신곡2동 1-1번지외 34필지에 위치한 쓰레기 적환장은 1992년 3월부터 가동하였고, 1993년 12월24일 경기도고시 제1993-460호에 의거 폐기물처리시설로 용도결정 되었으며, 부지의 총면적은 34,887㎡입니다.

그중 매입대상은 32,082㎡이며, 2,805㎡는 국유지 및 소유자 미복구토지입니다.

그간의 토지 매입실적은 94년에 17,494㎡, 95년에 6,215㎡를 매입하였습니다.

96년에는 흥국사 소유인 토지 6,330㎡를 매입할 계획이며, 백문성 소유인 2,043㎡는 임대 및 매도를 거부하고 있으며 96년에 원상복구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적환장의 시설로는 전기식 계량기 1기, 압축기 2기, 간이소각시설 1기, 세륜시설 1기 등이 있으며 적환장의 처리능력은 1일 4백톤으로 우리시 1일 발생량 292톤중 적환장 반입량은 77.4%인 226톤이고 그중 216톤은 수도권 매립지로 운송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민민원해결 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신곡동 쓰레기 적환장은 반입된 쓰레기를 선별 및 압축하여 수도권매립지로 보내는 중간처리 시설로서 하절기에 악취와 해충의 발생, 간이소각시설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시각적인 공해로 인해 주민민원의 소지가 있는 시설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연중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에는 방역 및 악취제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각시설은 대기오염을 유발할 물질은 소각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가림막을 설치하여 주변환경을 깨끗이 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96년에는 적환장 주변에 차폐식수를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을 향후 이전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의 도시계획상 폐기물 처리시설로 지정된 곳은 유일하게 신곡동 쓰레기 적환장 뿐으로 9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사용하여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 시설은 2천년대의 우리시 청소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시설로는 부족한 시설이며, 더구나 적환장 내에 미군송유관이 관통하고 있으며, 향후 금오지구 택지개발 및 송산지구 택지개발등 용현준공업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혐오시설물에 대한 집단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쓰레기 적환장은 이전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됩니다만 적정부지 선정 및 시설설치에 따른 법적 제한 사항이 까다롭고 우리 시 재정형편상 부지확보에 따른 예산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시설의 계속사용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96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쓰레기 소각장 건립, 적환장 시설, 재활용시설 건축폐기물 중간처리시설, 음식물 퇴비화, 사료화 시설 ,청소차 차고시설등 쓰레기 종합처리시설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만수 사회산업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국장 최복현 건설국장 최복현입니다.

윤석송 의원님께서 의정부역 동부광장내 지하상가용 냉각탑 보호시설이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시민여론과 언론보도에 의해 이를 철거하고 서부광장으로 이를 설치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질문하신 네 가지 사항과 송산동지역 학교시설부지 확보방안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질문하신 냉각탑 보호시설 설치에 따른 문제점을 알게된 최초시기와 후속조치는 95년 7월5일경 거푸집 제거후 인근주민들로부터 신고가 있어 알게 되었으며, 이에 따른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어 동부광장내 존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서 의정부역 우측 철도부지내로 설치코자 철도청과 협의를 하였으나 철도청에서 응하지 않아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95년8월10일경 서부광장으로 이전토록 지시해서 현재 동부광장내 냉각탑을 철거하고 서부광장으로 이전 시공 중에 있습니다.

둘째. 당초 냉각탑과 관련하여 설계도면 검토시 냉각탑의 위치가 역앞 중앙에 설치되도록 계획된 것인지 와 이러한 사례 재발생 방지대책에 대하여는 90년 1월26일 지하차도 및 지하상가 건설운영사업자 공모공고를 하여 총 9명으로 구성된 지하차도 및 지하상가 건설운영사업자 모집공고 선정 심의소위원회를 3회에 걸쳐 실시하여 92년 11월3일 사업자를 선정하고 관계 부서 및 의정부역 철도청, 경찰서, 경기도 지방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 협의 등을 거쳐 92년 2월14일 의정부역 지하차도 및 지하상가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된 사안으로

당초부터 의정부역앞 동부광장내 냉각탑 보호시설이 설치되도록 되어 있었던 것이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 심사 및 검토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냉각탑 설치이전에 따른 공사기간 지연에 대하여는 기이 시공된 내부시설물인 알미늄창호, 배관파이프 철거 및 원상복구와 관경확장 및 관로연장등 작업량 증가로 다소간의 공사기간 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으며, 공사기간은 사업자의 연기신청에 의하여 검토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냉각탑 이전장소의 적정여부 및 이전결정으로 인한 기존시설물과의 연계성 이상유무와 준공후 문제점에 대하여는 냉각탑 이전을 위하여 배관관경 확대 및 관로 연장으로 기존시설인 통로부분의 상가폐쇄 여부 등이 우려되었으나 사업시행자가 설비전문 용역업체에 용역을 의뢰하여 95년 10월 28일 보고된 내용에 의하면 서부광장 남쪽 의정부역 측면에 냉각탑 설치시 기존상가의 별다른 변경 없이 당초 설계대로 원상복구 가능하며 기이 발주된 기자재인 냉각탑 및 순환펌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감리단의 검토보고가 있어 준공 후에도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사료되며,

지하차도의 개통예정일과 상가 입주시기, 각종시설 공사의 도면 검토자 실명제 실시에 대해서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에 교통소통 원활을 기하기 위하여 조기개통을 사업시행자에게 촉구하고 있으나 인근 미군시설과의 협의지연 및 관련 공정 순연으로 조기개통을 못하였으며, 현재 교통처리계획을 검토 중에 있고 95년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상가입주시기는 본 사업이 완료되어 준공검사를 마치고 시설물에 대한 기부체납 및 관리회사의 지정과 관리계약이 체결되어야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시설공사의 도면 검토자 실명제는 앞으로 검토보고서 작성 및 도면에 검토자 날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산지구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한 용현초등학교 학생수요 과다에 따른 학교용지 확보계획 및 개발제한구역내 학교용지 시설결정 내용 용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송산동관내 기존가구는 95년 12월현재 7,953가구이며 아파트 연립주택등 신축으로 인한 1997년말까지 입주예정이 1,866가구 민락지구 4,586가구, 송산지구 6,237가구등 택지개발이 완료되어 2천년까지 증가되는 총가구는 20,642가구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요되는 초등학교는 도시계획시설기준 제85조2항 규정에 의한 2,500가구당 1개교로 환산할 때 8개교 정도가 소요되나 3개교의 학교가 있고 택지개발사업지구내 4개교의 신설계획이 있으므로 1개교 정도가 부족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개발제한구역이라도 도시계획법 시행규칙 제7조1항 및 개발제한구역 관리규정 제17조 규정에 의거 교육부 장관과 건설교통부장관과의 협의 완료 시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육청과 협의 필요에 따라 1988년도 예정인 도시계획재정비 또는 그 이전이라도 교육청의 요구에 의하여 도시계획 시설결정 등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자체로 학교시설용지를 도시계획으로 결정한다해도 교육청에서 학교용지의 보상 및 학교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면 도시계획시설의 미집행 시설로 소유자의 민원만 유발하게 되므로 교육청에서 학교시설 확보 및 설치의지가 있어야 시에서는 행정적인 협조를 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현재 학교용지 확보 특별법안이 중앙정부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관계법령이 제정되면 그에 의한 행정조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윤석송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이만수 건설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질문의원 없음)

더 질문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의건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원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이것으로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34분 산회)

(출석의원 20인)


○출석공무원
시 장홍남용
사회산업국장김득규
건 설 국 장최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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