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계장 문한기 의사계장 문한기입니다.

제45회 의회(임시회)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95년 7월 19일 노영일의원외 6인의 의원으로부터 임시회 집회요구의건이 발의되어 동법 제39조제3항의규정에 따라 동일자로 집회공고를 하여 오늘 제45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폐회중 안건접수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의정부시장으로부터 95년7월 19일자로 의정부시 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 개정조례안외 6건의 조례안 및 의견청취의건이 제출되고 7월 20일자에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현물출자동의안이 제출되었으며, 95년 7월 21일 노영일 의원외 5인의 의원으로부터 발의된 의정부시의회의원일비및여비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외 1건의 조례안이 제출되어 95년 7월 20일자로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다음은 도 교육위원선출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장으로부터 95년 8월 22일로 도 교육위원 선출일이 공고됨에 따라 95년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교육위원 후보자 등록을 의회사무국에서 접수하고있으며, 95년 8월 2일부터 95년 8월 11일 중에 의회에서 후보자중 2명을 추천하여 보고토록 되어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기획실장 변상희 기획실장입니다.

기획실과장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총무국장님이 부재중이시기 때문에 총무국 실과장도 이어서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소 개)

○사회산업국장 편경옥 사회산업국장 편경옥입니다. 실과장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 개)

○건설국장 최복현 건설국장입니다.

저희 건설국에는 6개과에 2개 사업소가 있습니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 개)

○기획실장 변상희 제가 소개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소 개)

○시장 홍남용 존경하는 이만수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

오늘 제2대 의정부시의회 출범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밝히고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시민들이 염원하던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시민들의 손에 의하여 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회 즉, 시민이 스스로 시정에 참여하고 시민의 의사가 존중되는 시민본위의 자치시정이 전개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은 시민들의 순수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시정에 접목시켜주는 의회의 역할과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참신하고 비젼 있는 시정을 창출해 열린 도시, 신명나는 의정부를 건설해 나가야할 집행부의 역할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공존할 때만 실현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위원여러분께서는 해박한 지식과 높으신 경륜을 바탕으로 시정을 깊이 이해하시고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이라는 시정의 공동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앞으로 시정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항을 간략하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열린 시정의 구현입니다.

지방화시대에 부응하고 주민자치에 입각하여 시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시민의 시정참여와 화합을 적극 유도하므로서 시민본위의 봉사행정 실현과 개혁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시정을 손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한 시정을 전개하므로서 시민신뢰의 확립과 잘못된 관행, 제도를 개선시켜 경쟁력 있고 수준 높은 시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행정예고제 확행과 시민대화에 주력하는 현장행정의 강화 및 주민제안 제도의 활성화, 그리고 민원기동처리반 운영의 극대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개혁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다음은 지방자치시대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립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튼튼한 재정의 운영입니다. 지방자치의 성패는 자립경제의 기반구축에 있는데 본시는 지방재정자립도가 69%로서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11위로서 지방재정확충이 가장 중요한 과제중의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본인은 시정의 생산성을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진단 후 행정조직의 불합리하고 비생산적인 요소를 과감히 개선정비하고 행정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하여 우선 청소년회관, 시민회관등 산만한 각종 종합회관을 통합집중 관리하고 일부 민간단체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주차장을 시에서 체계적으로 직영 관리하므로서 세외수입을 증대시킬 시설관리공단을 조만간 본격적으로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의 자주재원 확대를 위한 경영수익사업의 전개입니다. 호원동 소재 5만여평의 풍치지구내에 레져 스프츠타운을 설치하여 수도서울의 주말 행락인파를 관내에 유치하므로서 세수를 증대하고 의정부1동 관내에 민자를 유치하여 지하주차장과 복합상가를 건립하며, 자금동 축석고개 주변에 현충탑을 이전 건립하기 위하여 매입한 5만여평의 부지에도 현충탑 건립과 눈썰매장등 레져스포츠 시설을 건설하는 등 자립재정 확충에 역점을 두어 튼튼한 재정운영을 위하여 행, 재정력을 총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시민중심의 사회풍토조성과 교육, 문화예술 및 생활환경과 사회복지에 역점을 두는 넉넉한 복지의 실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성장위주의 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물질적 경제성장과 황금만능주의의 부산물인 이기주의 인명경시 풍조가 만연하여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과 미풍양속이 땅에 떨어지고 가치관의 혼돈을 가져와 연이은 대형사고와 끔찍한 사건이 발생되어 사회가 불안하고 노인, 어린이, 부녀자 등이 불안과 인간 소외심마저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우선 지방자치단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일, 즉 손쉬운 일부터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6.27선거이후 우려되는 지역물가 안정을 위하여 송산동 지역에 농산물 직거래 센터를 설치운영하므로서 모든 물가의 모체인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을 위하여 행정지도 및 관련조합과 긴밀히 협조하여 물가를 5%이내로 안정세를 유지하도록 하겠으며,

노인, 어린이, 모자가정 등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과 지원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시민의 긍지와 자존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교육, 문화시설 확충을 위하여 중앙정부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자구책 마련에 역점을 두고 공원, 녹지공간 및 체육레져시설의 확충과 맑고 깨끗한 환경보존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는 한편 의정부 특성에 맞는 전통문화와 현대생활 문화를 접목시켜 시민들이 정신적인 면과 생활환경 면에서 편리하고 쾌적하며, 안전하게 살수 있는 넉넉한 복지사회 건설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경기북부 수부도시 건설을 위한 활기찬 개발입니다. 지난 30년간 우리시는 그린벨트와 군사시설보호구역등 각종 규제사항의 중첩으로 도시발전이 크게 둔화되어온 지역입니다. 따라서 우리 28만 시민은 너와나, 네편, 내편이 아니고 오직 우리가 되어 계파와 계층을 초월해서 통일 한국의 중심도시를 건설하는 주역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그 동안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 중앙정부로부터 제한되어온 각종 규제의 피해보상적 차원에서 되돌려 받도록 함께 노력하고,

당면한 교통문제, 미군시설의 이전, 종합문예회관 건립에 대해서는 총력적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국도3호선우회도로개설의 활력 추진과 경원선 고가화 경전철사업등의 조속 추진을 위하여 교통부와 서울특별시 관계관과 담판을 짓고 정당과 출신지역 인사 등과 협력하여 시장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서 우리가 받아 올 몫을 차지하고야 말겠습니다.

대망의 2천년대를 바라보고 시민생활 안정과 경기북부수부도시로서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 광역상수도 제6단계 사업 및 용현준공업단지의 본격 개발과 입지를 실현시키고 가능동 농축산물 유통기지 건립에 총력을 경주함은 물론 시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시설도 국방부 및 미군측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임기 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으며,

금오, 송산지구를 비롯한 4개 지역에 연차적으로 택지를 개발, 집없는 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을 기필코 실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종합문화예술회관은 사업비가 400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경기북부지역의 중심도시 기능수행과 2천년대의 통일에 대비한 문화예술의 매카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필수 시설이기 때문에 국도비의 지원과 자립재원마련에 전력 투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나마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고 세부 실천계획은 분야별로 해당 국장들이 업무보고를 통하여 상세히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시정이 소기에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서는 현명하신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의회와 집행부가 시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견재와 감시의 기능을 갖고 있지만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헌신 봉사한다는 공동목표를 위해서는 차가운 채찍과 함께 뜨거운 성원도 함께 보내주셔서 열린도시, 신명나는 의정부를 함께 건설해 나갑시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의원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