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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280회 제1차 본회의(2018.07.02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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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회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의정부시의회사무국


2018년 7월 2일(월) 오전 9시


의사일정

1. 의장·부의장 선거

2.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3. 자치행정위원장 선거

4.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5. 도시·건설위원장 선거

6.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7. 운영위원장 선거

8. 제280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9.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부의된 안건


(09시05분 개의)

○의회사무국장 정승우 의회사무국장 정승우입니다.

제8대 의정부시의회 의원님들의 등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제280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집회경위를 먼저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80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제1항에 따라 의회사무국장의 소집에 의하여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금일 의사일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하게 되겠으며, 이때 의장 직무는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현재 출석의원 중 최다선의원께서 대행하시겠습니다.

선거를 통하여 의장님이 선출되면 당선된 의장님의 진행으로 부의장 선거를 실시한 후,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상임위원장 선거 순으로 회의가 진행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현재 출석의원 수는 열세 분이시며 출석의원 중 최다선의원은 구구회 의원이십니다.

구구회 의원님께서는 의장 직무를 대행해 주시겠습니까?

(구구회 의원 의석에서 – 예.)

네. 그럼 의장석으로 나오셔서 회의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0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구구회 본 의원이 출석의원 중 최다선의원으로서 제8대 전반기 의장 선출 시까지 의장직무대행을 맡아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6월 29일부터 오늘까지 8차례 의장단 구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였으나 원만한 협의를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사전협의를 통하여 다수당의 독주가 아닌 균형 있는 의장단 구성을 위해 정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네.

(오범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정회를 선포합니다.

(09시07분 회의중지)

(18시19분 계속개의)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정회 후 양당 간의 의견이 합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활한 전반기 의장단 구성 협의를 위하여.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금일 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정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오범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네. 정선희 의원님 하세요.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정선희 의원입니다. 지금 속개를 하시고 제1호에 의한 의장과 부의장.)

앞에 나오셔서 하시지 앞으로 나오셔서.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그냥 하겠습니다. 의장님.)

나오셔서 마이크 대고 하셔요.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부의장.)

하고 싶은 거 다 하셔. 나오셔서.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제가 말하고 있는데 그렇게 말씀을 막으시면.)

나와서 하라고 그러잖아, 나와서 하라고.

(김현주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 사항은 의장님이.)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은 제 자리에서 해도 됩니다.)

하십시오, 그러면.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예.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관한 의안을 상정하는 자리입니다. 그러니 민주적인 방법으로 절차에 맞춰서 선출해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또 없으십니까?

(김현주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네.

(김현주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네. 앞에 나오셔서 하십시오.

김현주 의원 자금동, 송산1동, 송산2동 지역구인 김현주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구구회 임시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정부시의회도 어느덧 8대째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선배들 의정활동을 속기록을 통해 읽고 공부하며 바른 의정활동을 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본받아야 할 관례도 있고 우리가 고쳐서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나쁜 관례도 있습니다. 다수당이 모든 것을 독식하려는 행위도 우리가 청산해야 하는 나쁜 관례일 것입니다. 이것에서는 자유로운 정당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의정부시 의석수는 총 13석이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8석,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5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8대5의 비율로 더불어민주당 의석이 3석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5명의 의원과 그 5명의 의원을 뽑아주신 시민들의 민심은 무시당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고 1인 1표가 원칙이니 당장 표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그것이 협치라고 하셨습니다. 민주주의도 잘못 이해하셨고 협치도 잘못 이해하셨습니다.

히틀러도, 무솔리니도 민주주의로 선출된 정권입니다. 굳이 이렇게 극단적인 예를 들지 않아도 민주주의를 ‘다수결’으로만 이해했을 때 일어나는 폐단을 우리는 많이 겪었습니다. 소수의 의견도 반영되는 것이 궁극적인 민주주의입니다. 그것이 협치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5석의 의장단 자리 중 2석입니다. 충분히 다수당의 입장을 고려한 주장입니다.

4년 동안 무기력한 의회, 거수기 역할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책임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협치고 이것이 민주주의입니다.

8대 의회 상황에서 그렇게 무리한 요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의장을 가져가시는 마당에 의장단 2석이 그렇게 아깝습니까?

득어망전(得魚忘筌)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어버린다는 뜻으로 장자의 의도와는 달리 현재에는 목적을 이루면 그때까지 수단으로 삼았던 사물은 무용지물이 된다는 뜻으로 인간의 기회적인 모순을 이야기할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선거기간 중 부르짖던 적폐청산과 공정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기억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다시 한 번 양당이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협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있는 원구성을 할 수 있도록 정회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이계옥 의원 의석에서 – 의장.)

(김정겸 의원 의석에서 – 의장.)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김현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추가로 발언하실 분, 이계옥 의원님 나오십시오.

(김현주 의원 의석에서 – 제가 자리에 간 후에 진행해 주십시오.)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이 하실 문제...)

토를 달지 마십시오.

(김정겸 의원 의석에서 – 의장.)

하고 있잖아요, 지금. 질서를 지키십시오, 좀.

(김정겸 의원 의석에서 – 이건 꾸짖으실 일이 아닌 데요.)

허, 참. 기초를 똑바로 배워야지.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발언을 좀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선의원님 똑바로 하셔요. 재선의원이 좀 모범을 보이셔야지 자꾸 선도를 하시니까 지금.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여기서 그런 말씀 하시면 안돼요.)

이계옥 의원 의사발언 하겠습니다.

(임호석 의원 의석에서 – 조용히 하십시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계속 말씀하세요.

(조금석 의원 의석에서 – 합시다.)

(안지찬 의원 의석에서 – 그만 하세요. 나왔어요. 발언자 나왔어요.)

이계옥 의원 저는 자금동, 송산1동, 송산2동 초선으로 국민들이 대표로 뽑아준 이계옥입니다.

저는 초선에 의회에 들어와서 첫 번째 느꼈던 것이, 제가 첫 번째 했던 것이 눈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선의 임시의회를 맡은 분이 어떠한 의견도 듣지 않고 정회를 했던 아픔을 겪는 접니다.

오늘 저희는 앞으로 280회기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국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협의하고, 좀 더 양보하고, 좀 더 회의를 이끌어가면서 아름다운 방법으로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 앉지도 않아서 우리는 정회를 당하고 의회를 나가게 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민주주의의 방법, 무엇일까요? 협치란 과연 무엇일까요?

8대5라는, 5명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2석을 주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라는 요구는 제가 생각하게 되는 엄청난 요구입니다. 왜냐하면 시민은 저희를 8명을 세워주셨습니다.

민주주의의 법칙은 거수에 의해서 다수로 결정하는 것이 전 민주주의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회를 원칙으로 회의를 진행할 것이 아니라 의장을 뽑는데, 부의장을 뽑는데 원활하게 회의가 진행되도록 우리 의장님께서는 진행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선배 의원으로서 초선 의원에게 좋은 사례를 보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시민을 위해서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바쳐서 열정을 쏟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이계옥 의원님 수고 많으셨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계옥 의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본회의장이라든가 본회의장은 상임위라든가 그 자체의 합의된 사항을, 결정된 사항을 본회의장에서 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양당 간의 합의가 되어야만이 본회의에서 그리 결정되는 겁니다.

본회의장에서는 실제로 저희가 다투거나 이렇게 험한 말 하면 안 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저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가 험한 말을 한 거에 대해서.

그렇지만 우리가 양당 간에 회의를 해서, 협의를 해서 그 회의가 끝나야만이 그 협의된 사항을 가지고 본회의장에서 결정하는 겁니다.

본회의장에서, 토론장이 아닙니다. 본회의장은요. 저희가 상임위에서 활동한 사항을 상임위에서 다투고 상임위에서 결정된 사항을 본회의에서 결정하듯이, 양당 간에 합의사항을 양당 간에 서로 대화하고 토론하고 해서 양당 간에 협의가 되어야만이 이 본회의장에서 결정하는 겁니다. 그 부분을 우리 의원님들께서 좀 생각해주시고요.

(이계옥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저는, 저는 정말 마음을 비웠습니다. 저는 3선 의원이지만 저 의장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음 비웠습니다.

그 말씀드리고 싶고, 제가 6대 때 노영일 의장님이 그 하신 모습을 봤어요. 우리 의원님들 좀 마음을 크게 가지시고 좀 양당 간에 밤을 새워서라도 계속 만나서 합의를 봐야 돼요.

이제 이계옥 의원님 말씀하신 거 다 옳아요. 옳지만 국회도 보세요. 국회도 다수결의 원칙에서 하는 거지만 양당 간에도 합의를 보지 않습니까? 국회도 하물며 그렇게 양당 간에, 다수당이 되지만 서로 원활한 합의를 보고 본회의장에서 결정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양당 간에 합의를, 협의를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님들이, 제가 마음을 비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조금씩만, 조금씩만 양보해주시면, 그 대안으로 예산결산위원장이 얼마나 그 중요한 자리입니까?

정말 제가 그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마음 비웠다는 말씀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의원님들도 3선인 저부터 마음 비웠습니다. 여러분들도 좀 조금씩만 양보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정겸 의원 의석에서 – 의장.)

네, 김정겸 의원님 나오십시오.

(김정겸 의원 의석에서 – 감사합니다. 오늘 배우겠습니다. 인사드리고, 감사합니다.)

김정겸 의원 저는 호원1·2동, 의정부2동 시의원입니다. 김정겸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 서서 조금 아까 반론을 좀 제기하고자, 뭐 싸우자는 얘기는 아니고요. 조금 아까 김현주 의원께서 말씀하실 때 시민의 민심을 무시당해야 하는가.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시민의 민심은 도대체 뭐냐는 거죠. 그 시민의 민심은 표로써 선택을 받은 거고, 또 표로써 결정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민주주의를 기초라는 거, 조금 아까 의장님께서 기초부터 배워라. 이렇게 꾸지람을 주셨습니다.

그럼 도대체 우리 기초의원이라고 하는 것은 왜 기초의원이라고 하는 것이냐. 뿌리이다. 민주주의는, 민주주의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실해야 된다는 거죠. 그 뿌리가 썩어빠지면 결국은 나무도 그렇고 그 다음에 열매도 튼실한 열매를 열리지 못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기초의원이라고 한다는 것으로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소양을 갖추려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실제로 SNS는 물론 제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그래서 그 SNS에서, 개인적인 공간에서 제가 글도 쓰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차치하고 조금 아까 말씀하신 거에서 민주주의는 1인 1표 원칙이고 그리고 표를 통해서 민심을 얻는 겁니다.

그런데 조금 아까 말씀하실 때 시민의 민심은 무시당해야 되겠는가. 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래서 민주주의를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냐.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설령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같다는 거죠.

두 번째로 협치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협치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뭐냐.

먼저 표를 통해서 해결이 되고 그것은 너네 잘못하고 있잖아. 너네 잘못하고 있으니까 우리 한번 만나자. 그래서 만나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 거죠. 그게 협치죠. 이게 안 될 때 demonstration으로 가는 거죠. 데모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조금 아까 그 예로써 민주주의 절차를 받아서 히틀러도 됐고 그건 전제주의 시대 때 이야기죠. 지금 21세기에 들어서 진짜 그 도도한 민주주의 물결에서 그런 적절치 못한 예를 좀 들어주신 것 같아서 조금 그랬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마지막으로 어떤 말씀을 하셨느냐하면 합리적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합리적이어야 되겠죠. 그러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뭐냐. 민주주의에서 가장 합리적인, 우리나라 민주주의라고 안 하실 분들이 계시겠습니까? 대한민국은 완전히 자유 민주주의입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잠깐만요. 의원님 잠깐만요. 발언 10분밖에 안 되니까 참고해서 말씀을.

김정겸 의원 아, 네.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유민주주의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뭐냐. 투표하는 거죠.

저희는 시민의 투표에 의해서 선택받은, 그래서 저희들은 시민의 의견을 대표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지금 다시 한 번 요구하는 바가 민주적인 절차를 따르자.

물론 의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전협의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협의과정에서 서로들 얼굴을 붉힐 수도 있고. 잘 되자는 얘기겠죠. 그래서 정반합적인 그런 정치 발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노력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아직 소양이 덜 되어서 그런 것 같으니 조금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부분은 회의록에 계속 남는 걸로 알고 계십시오.

네, 또. 네, 김현주 의원님.

김현주 의원 김현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정겸 의원님께서 본 의원의 발언을 조목조목 몇 가지 반론 제기해주셨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대답해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다시 한 번 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발언기회를 주신 임시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SNS공간을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SNS공간은 더 이상 개인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특히 그 SNS을 올리는 것이 정치인인 경우에는 더더욱 더 이상 사적인 공간이라고 말할 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협상을 하는 도중에 상대 당의, 물론 가정법으로써 말씀을 해주셨지만 어떻게 보면 상대방을 굉장히 자극하고 모욕을 주는 것 같은 SNS 게시글에 대하여 저희가 항의를 했고, 사과는 하셨다고 들었습니다만 SNS의 글은 아직도 게시되어 있고 댓글에서 계속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사과를 한 것과 언행일치가 안 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했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제 발언 중에 시민의 민심을 무시했다고 말씀하셨는데, 물론 고의는 아니셨겠지만 그 앞에 발언한 전체 문장을 그저 생략하시고 시민의 민심으로만 표현하셨기에 전체 문장을 다시 한 번 읽어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현재 의정부시 의석수는 총 13석이며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8석,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5석. 8대5의 비율로 더불어민주당 의석이 3석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5명의 의원과 그 5명을 뽑아준 소수의 시민의 민심을 무시당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까?” 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겸 의원 의석에서 – 네, 정정기회를 주십시오.)

네. 그리고 협치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협치의 전제조건이 표 대결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표 대결은 선거로 끝나는 것입니다. 협치는 그 다음 순서에서 다수당이든 소수당이든 마음을 소통하고 합심해서 행정을 하고 정치를 하는 것을 협치라고 하지, 표 대결 자체를 협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예로 남경필 도지사 재선에 실패하셨지만 남경필 도지사가 연정하신 것을 좋은 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협치를 이루려는, 하려는 노력이죠.

또 하나 히틀러의 예를 들었을 때에 그것은 전제주의이기 때문에 얘기하는 것이, 전제주의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표 대결로 가고 다수결의 원칙을 주장하는 것과 맞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소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조건 다수결의 원칙만 주장해서 히틀러 정권이 탄생했으며 실패한 정권이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고, 우리가 계속 발전하는 민주주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초기 민주주의의 다수결만을 중요시 한다면 퇴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조금 극단적인 예를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제라도 다시 한 번 진지하고 성심한 태도로 진심으로 협치를 얘기하는 협의를 통해 건강한 의장단 구성을 하기를 바라며 그것을 위해 다시 한 번 정회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김현주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토론식으로 상대 말을 계속 물고 늘어지는 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그러지 말고 자기 생각만 짧게, 짧게.

국장님이나 다들 또 뒤에 직원들도 다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짧게, 짧게 자기 생각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김정겸 의원님.

(김정겸 의원 의석에서 – 고맙습니다.)

상대 발언에 대해서는 되도록 얘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정겸 의원 참 양해스럽습니다. 죄송스럽고. 제가 SNS상에 글을 올린 게 조금 오해가 있으신 건데 밴드에 저희가 6월 28일이죠. 6월 28일날 만나기 전에 밴드에다가 일단 글을 올린 겁니다, 그게요.

그러고 나서 29일날 우리가 할 때 그 회의하기 1시간 전인가 그때 페이스북에 올렸던 거고 그래서 그때 뜬 게 3시간 전, 그래서 제가 조목조목 그거에 대해서 시간별로 그걸 드렸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SNS가 정치인은 더 이상 사생활이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한 건 사생활 맞습니다. 그런데 정치인이기 때문에 공개가 되는 거고요.

그래서 저는 그 생각을 한 거죠. 그래, 협상하는 과정에서 이게 참 문제가 되겠구나. 그러면 제가 그래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가서 전해 드리십시오. 그런데 4시간 후에 또 어떤 일이 있었는데 지금 제가 잘못 이해한 게 아니고요, 김현주 의원께서 말씀하신 거에 대해서 잘못 오해한 게 아닙니다.

3석의 소수 의견이라는 거죠. 그거를 갖다가 시민의 민심이죠. 맞습니다. 3석을 드린 거 시민의 민심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8석을 얻은 것은 시민의 민심이 아닌 가요? 지금 그 얘기를 말씀을 드린 거고요.

두 번째 협치의 전제조건 제가 표 맞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여기서 표로 말씀을 드리는 건 뭐냐 하면 의장선거를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협치를 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게 의장 선출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의미에서 말씀을 드린 건데 그게 조금 곡해가 되었다. 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 히틀러에 대해서 물론 극단적인 예를 드신 건 이해를 합니다. 이해를 하는데 다수결에 의해서 선출되지 않았느냐. 그것까지 인정 하겠습니다. 인정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지금 말씀하시는 게 결국 소수 의견, 즉 3석이겠죠. 아니 5석이겠죠.

소수 의견을 지금 무시하는 거 아니냐. 그렇다면 민주주의가 외치고 있는 다수결은 어떻게든. 다수는 죽어야 되느냐는 거죠.

물론 우리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이라든가 이런 데에서 소수 의견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당연 소수 의견 중요합니다. 중요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말씀 하신 부분에서 결국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받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니 그 오해가 없으시면 좋겠고요.

그런 어떤 의사전달 과정에서 약간의 통로상에 문제가 있었던 거고, 그래서 SNS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사적인 공간 맞습니다. 그런데 그거로 인해서 지금 서로들 불편하시니 제가 개인적으로 분명히 사과를 드렸지만 지금 다시 개인적인 문제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불편하게 드린 거에 대해서 제가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향후, 저는 글쟁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SNS 활동은 지속될 겁니다. 그런데 정치인이다 보니 정치적 발언이라든가 사실상 제가 여태까지 중앙뉴스라든가 서울에 그런 신문사에 정치인문학이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정치에 관한 글을 계속 써왔습니다. 그래서 향후 제가 SNS에서는 정치적인 어떤 성향의 글은 삭제, 삭제가 아니라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인문학적인 소양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고 진짜 말씀대로 협치를 위해서 진짜 우리가 손잡고 나가는 그런 의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김정겸 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또 하실 말씀 있으시나요?

의원 여러분, 정회 후 양당 간의 의견이 합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활한 전반기 의장단 구성협의를 위하여 금일 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계옥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이의 있습니다.)

아까 물어볼 때 대답 안 하시고. 예, 나오세요.

(이계옥 의원 의석에서 – 아니, 정회할 줄 몰랐습니다. 여기서 그냥 말씀 드릴까요? 시간 관계상.)

아니 나오셔요. 괜찮습니다. 좋은 말씀하시는 거는, 아니 오늘 기회를 다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요.

이계옥 의원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그런데 또 특별히 구구회 의장님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말씀을 들어주시고 의견을 수렴해주셔서 더없이 감사합니다.

저는 간략하게 제 의사를 다시 간곡히 부탁드리는 마음으로 전합니다.

조금 전에 히틀러의 예는, 저는 제 생각은 여기에 지금 저희 의회에 의장을 뽑는 결의에는 너무 예가 타당치 않다고 봅니다. 시민의 민심을 무시하지 않는 그런 자리가 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13석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8석, 그 다음에 자유한국당 5석의 의미는 무엇인가 깊이 생각해서 정회되지 않고 의회가 잘 원만하게 진행되어 오늘 의장을 뽑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계옥 의원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임호석 의원님.

임호석 의원 장암동, 신곡1동, 신곡2동 시의원 임호석입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구구회 임시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동료 의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는 의원님들께서 자유발언을 하는 곳입니다. 자기의 개인적 소신을 발표를 하는 곳이지 의원들 개개인의 말이 맞다, 안 맞다는 이 자리에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지금 의원님들께서 하시는 말을 듣다보니 계속적으로 말에 말꼬리를 잇고 계시는데 지금 이런 자리가 아니라고 저는 배웠습니다. 우리 새로 당선되신 의원님들, 이점을 꼭 숙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과 국민들의 마음은 변하는 것입니다. 투표 당시에 지지율과 우리가 앞으로 의정활동을 해야 되는 4년간의 이 시기가 같다고 보신다면 오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지지율을 받았다고 해서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하시는 4년 내내 같은 지지율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지해주신 분들. 70%대에, 70% 정도의 지지를 해주신, 지지를 받으신 분들. 또 30%대의 지지를 받으신 분들. 한분, 한분이 다 소중하신 분들이 여러분들을 뽑아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뽑아주셨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1명의 유권자가 되더라도 그 사람이 자신들을 대신해서, 시민들이 본인들을 대신해서 뽑아준 시의원들입니다. 시의원들이 나는 몇 표를 받았고 우리 당이 몇 표를 받았다는 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런 말씀을 이곳에서 한다는 거 자체가 시의원으로서는 하셔야 될 말씀은 아닌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까 얘기를 듣다 보니 8명의 의원들을 뽑아주셨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은 13명의 의원들을 뽑아주신 겁니다. 이 점 역시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44만 시민의 대의기구인 의정부시의회가 의정부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이러한 상황에 놓인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본 의원은 자유한국당 당 대표로서 전반기 의정활동을 위해 의장단이 원활하게 하루빨리 구성되기를 원합니다. 서로 대화와 협의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본회의가 계속적으로 열린다는 것은 시민들 또한 원하는 바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루속히 균형 잡힌 원구성을 통해서 의회가 원활하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동료 의원들께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따라서 정회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임호석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세 번 이상은 받지 않겠습니다. 또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정선희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네, 정선희 의원님.

잠깐 먼저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제32조에 의원은 같은 의제에 대하여 2회에 한하여 발언할 수 있으므로 허가하지 않겠습니다. 김현주 의원님, 김정겸 의원님 두 번 마쳤습니다. 이계옥 의원님도 두 번 하셨죠?

(이계옥 의원 의석에서 – 네.)

네.

정선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암동, 신곡 1·2동 지역구 의원 정선희 의원입니다.

먼저 44만 의정부시민께 저희 13명의 의원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아까 모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의원 열세 분은 의정부 44만 시민 한분, 한분께서 선출해주신 의원입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해야 할 소임인 의회 활동을 해야만 시민의 대변자의 역할로써 조금 더 시민에게 뽑아주신 타당성에 대한 부분을 저희가 소임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부시의회의 원구성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개인의 의원의 의원활동은 할 수 있으나 산적해있는, 아까 말씀해주신 여러 가지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 그리고 또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저희의 역할들이 계속 미뤄지는 건 여기 계신 모든 의원께서 공감하실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의정부시의회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만 시민들의 대변자의 역할,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좀 더, 아까 말씀하신 협치. 서로가 여당과 야당을 떠나서 조금 더 양보하는 마음, 그리고 또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의견들이 조금은 접어두시고 의정부시민만을 위해서 저희 13명의 의원이 원활한 원구성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마찬가지로 저희가 의회에 원구성을 위해서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출의 절차를 하지 않고서는 진행할 수 없기에 그 부분에 있어서 선출을, 의장과 부의장의 선출을 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간곡히 드립니다.

이상으로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구회 의장직무대행 네. 정선희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조금석 의원님.

(조금석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원활한 원구성을 위해서 시간이 많이 갔고 정회를 요청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금일 회의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8시 56분 산회)


○출석의원
구구회조금석안지찬김현주정선희임호석오범구최정희김영숙이계옥김정겸박순자김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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