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의장 존경하는 43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개회사에 앞서 의정부3동 화재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아직까지도 고통 받고 있는 화재 피해주민들에 대한 원만한 사고 수습으로 조속히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의정부시의회 전(全) 의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마지막 그 순간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제241회 임시회를 개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의정부시의회를 아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41회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들께서는 시정 주요시책과 현안사항에 대한 각종 주요업무가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인지, 추진과정에 문제점은 없는지 세심한 검토를 해 주시기 바라며, 만약 불합리 하거나 무리한 계획이 있다면 이를 시정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전달되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사전에 소통과 협조를 구하시고, 대의기구인 의회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43만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안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 7대 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반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동료의원들께서 보여주신 열정은 우리 의정부시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데 초석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올 한해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더욱 기대를 걸어봅니다. 올해 역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이 지나고, 이제 곧 입춘(立春)입니다.

추위가 누그러지듯이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따뜻한 봄이 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몇 차례 폭설과 한파가 예상되오니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