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회의회
의정부시의회사무국
2023년 12월 1일(금) 오전 11시
의사일정
1.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휴회의 건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5.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6. 시정연설의 건
7.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8.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9.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10.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11. 시장 출석 요구의 건
12. 시장 출석 요구의 건
13.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
부의된 안건
1.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13.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
(11시08분 개의)
○의장 최정희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팀장, 집회경위 및 의사진행 사항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김미나 의사팀장 김미나입니다.
먼저, 집회경위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53조 및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11월 21일 의회 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같은 날 집회 공고하여 소집한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입니다.
다음은 폐회 중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1월 15일 정미영 의원 외 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 한 의정부시 아파트 경비원 등 고용 안전 및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한 15건을 사전 예고한 후, 그 결과와 함께 의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으며,
11월 27일 김지호 의원 외 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 한 의정부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은 사전 예고한 후, 그 결과와 함께 의안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입니다.
11월 20일과 21일 의정부시장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제출하여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제61조 제1항에 따라 오늘 제안설명을 듣고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할 예정이며,
제출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오늘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11월 24일 의정부시장이 만 나이 정착을 위한 의정부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제출하여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같은 날 조세일 의원과 정진호 의원이 시장 출석 요구의 건을, 11월 30일 김현주 의원 외 1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금일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끝으로 금일 의정부시장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조세일, 정미영, 이계옥, 김지호 의원이 본회의에서 발언하고자 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정희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이계옥 의원, 김지호 의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기에 발언의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먼저 신청하신 조세일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라며, 발언시간 5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시11분)
○조세일 의원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1,500여 명의 공직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산 1·2·3동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조세일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선후배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김동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4년 의정부시 예산에 관련하여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은 2023년 본예산부터 의정부시 예산에 대해 508억 원 보통교부세 감소, 무분별한 축제예산 증가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정부시 예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고, 올바른 예산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는 2023년 불요불급한 예산 사용으로 인해 2024년 모든 예산이 삭감되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의정부시민에게 전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의정부시는 2023년 2차 추경예산에서 노인, 장애인, 양성평등 등 사회적약자 기금을 포함한 약 90억 원의 기금을 폐지하였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2022년 703억 원에서 2023년 남아있는 예산은 단 4억 원뿐이며, 현재 2023년 예산에서 100억 원이 더 부족한 실정입니다.
의정부시는 어떻게 운영을 했길래 10개월 만에 거의 파산인 지경까지 왔는지 본 의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숫자 놀음에 의정부시 예산은 텅텅 빈 곳간이 되어 왔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의정부시는 2023년에 총 900억 원의 예산 적자를 막기 위해 지금까지 적금해 놓았던 모든 예산을 다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00억 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즉, 의정부시는 국가 재정의 어려움으로 의정부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의정부시의 잘못된 재정 운용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며, 2024년 예산편성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4년 예산편성을 보면 사회적약자 예산 삭감,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유아, 청소년, 청년 예산 삭감, 의정부시 기후, 환경, 안전, 감염병 예산 삭감 등 의정부시의 꼭 필요로 한 곳에 쓰여야 할 예산들이 다 삭감되었고,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의 비전과 성장이 있는 의정부시 예산은 발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의정부시의 2024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2023년 예산안보다 100억 원이 삭감된 1조 3,700억 원 중 특별회계 1,500억 원을 뺀 일반회계 1조 2,200억 원 중에 국도비 매칭사업은 8,400억 원이며, 자체사업은 3,800억 원입니다.
자체사업 3,800억 원 중 공무원 인건비 1,200억 원을 제외하면 2,600억 원이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며, 집행부와 김동근 시장은 모든 부서에서 공문으로 50% 예산 삭감을 지시하였고,
시장은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지시하였고, 동일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50%를 삭감했다면 이번 본예산에서는 1조 3,700억 원이 아니라 특별회계를 포함한 1조 2,400억 원의 예산이 올라와야 하지만 작년 예산보다 100억 원이 적은 1조 3,700억 원이 올라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1,300억 원이 증가를 했을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예산을 50%씩 동일하게 형성하고 있게 삭감하였다고 집행부에서는 말하지만 본 의원이 여러 민원을 듣고 예산을 확인해본 결과, 기준과 원칙이 없이 시장과 면담을 통하여 중구난방식 예산이 세워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으며, 불만의 목소리는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은 보조금을 받는 단체는 예산 삭감으로 수십년간 해오던 많은 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며, 100만 원 삭감, 200만 원 삭감, 300만 원 삭감 등으로 인해 우리 시에 얼마만큼의 예산이 절감되었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예산을 세웠습니다.
이렇듯 단체장의 예산편성권 지위를 이용하여 단체별 줄 세우기식 예산을 세우고 있는 김동근 시장님, 기준과 원칙을 적용하여 형평성 있는 예산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이 지켜보고 있으며 이 부분을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의정부시가 왜 타 시군에 비해 재정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2023년 예산 운용에 있어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더 어려워지는 2024년, 2025년 예산편성 및 운용을 어떻게 할지, 시장님을 비롯한 1,5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들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경제는 더 어렵고 고금리, 고물가 시대로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울수록 국가는 긴축재정이 아니라 적극재정으로 의정부시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2024년과 2025년 의정부시 재정은 정말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의정부시 재정운용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니라 올바른 재정운용으로 의정부시민 모두가 내 삶이 행복해지는 의정부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정희 조세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미영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주시기 바라며, 발언시간 5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미영 의원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미영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의정부시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또는 서울 편입에 대한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고 그에 따른 의정부시장님의 입장을 알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추진단을 구성하여 특별자치도 설치에 속도를 가하고 있으며, 의정부시는 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례를 공포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국회 또한 올해 2월, 여야 의원 60명의 동의를 얻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특별자치도 출범까지 특별법 제정 및 주민투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김포시의 서울 편입 이슈와 맞물려 고양, 광명, 구리 등 서울과 인접한 도시들조차 서울 편입을 주장하고 있어 자칫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동력이 사라질 수 있는 위기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또는 서울 편입 효과를 비교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별자치도 신설 시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관문으로 지정학적 한계를 넘어 성장 기회와 잠재력의 상승으로 행정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산업단지 및 IT 기업 유치, 방위산업 R&D 센터 설립, 문화디자인콘텐츠 플랫폼 구축, 바이오 첨단 의료단지 조성 등 신성장 동력화를 위한 각종 신사업 발전 전략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자유평화도시 남북 통합의 중추 거점으로서 각종 교통 인프라 및 규제 개선을 통한 강력한 경제적 효과로 지방 상생 및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자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서울 편입의 문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서울 편입 시 의정부시의 교통 및 교육 환경 개선과 더불어 일부 부동산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도시 발전과 더불어 의정부시의 위상과 가치는 지금보다 현저히 낙후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요 공공기관 행정사무를 서울 본청에서 처리하게 되어 지금의 불편함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현재의 행정 시스템에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실례로 경기도는 경기도청, 교육청, 소방재난본부, 병무청, 경찰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제2청사 혹은 지청, 지역본부 형태로 의정부시에 분할 운영되어 있어, 경기북부 행정 수요와 사무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지만, 향후 서울 편입이 되면 행정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기관 이전 문제도 난항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서울은 과밀억제권역 100%로 경기 남부보다 규제가 심해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문제의 연속성, 세수 구조 개편으로 재정 자율성이 저하될 우려도 있고, 지역 갈등의 원인이 되는 폐기물처리시설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을 떠안을 수 있는 우려감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이라 할 수 있지만, 김포시 서울 편입은 일부 지역의 편입 여부를 놓고 논란만 키워, 정작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 어려운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비판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김동근 시장님! 시장님께서는 올해 4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공직자 설명회에서 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고,
6월에는 5년 만에 열린 북부 기우회에 참석하여 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한 규제 철폐 및 지역 발전 활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에는 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와 맞물려서 한 방송사를 통해 의정부시 편입에 대해서 주민 의견을 듣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오랜 시간 경기북부는 도시 성장 측면에서 많은 규제 속에 소외되고 주민 생활권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참아왔습니다.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인 의정부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는 것입니다.
우리 의정부시의 도시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또는 서울 편입에 대한 시장님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정부시가 교통․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진정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정희 정미영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계옥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라며, 발언시간 5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계옥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제게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주신 우리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예산이 적절하게, 형평하게 시민이 공감하는 예산을 세웠는지에 대한 예산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심각한 재정위기로 의정부시 공용화장실에 핸드타월이 두루마리 휴지로 변했다. 작은 것부터 아끼는 의정부시의 알뜰한 살림에는 칭찬을 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시민은 이 상황을 보고 걱정이 많다, 한숨을 쉬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도시디자인과에 대한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2022년도에는 코로나로 많이 힘든 시기였지만 그때 2022년 9월 23일 도시디자인과가 신설되었습니다.
표를 보시면 예산에 2022년도에는 7억 6,558만 5,000원, 2023년도에는 예산이 늘어서 21억 원, 2024년도에는 얼마인가요? 1억 9,399만 5,000원입니다.
예산의 표 중에서 3번을 보시겠습니다, 세 번째.
CRC 휴게공간 조성의 경우 관급자재 테이블, 의자 3,200만 원.
1,800만 원은 공사 자금인데 의정부시청 신관 휴게실 리모델링.
현실에 맞는 예산일까요? 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난번에는 10월 23일 복지관장으로부터 염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으로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예산을 50% 감액하라는 전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복지관의 예산은 인건비로 50%를 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감축하게 되면 복지관을 운영할 수 없습니다라는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말입니까? 기준과 원칙이 없고 평등성이 제외된, 입이라도 얹으면 해결된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이게 뭔말인가 깜짝 놀랐습니다. 즉, 시장님과 면담 후에는 예산이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조바심과 불안감과 안정되지 않은, 운영이 불투명한 대책 없는 현실로 잠 못 이루는 아슬한 생각이었을 시민들의 또 관장님들의 마음들이 짓밟힌 것 같은 아찔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돈은 우리 삶에 없으면 숨조차 쉴 수 없다는 강력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현실입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먹는 것으로 조건을 건다면 과연 좋은 방법일까요? 저는 예산을 담보로, 시민을 위한 소통을 했다면 정말 저희들이 존중하고 고맙다,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이거는 담보가 아닐까, 의문을 갖게 됩니다.
시장님, 시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적절하고 평등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헬로TV 밑에 자막에 보면 ‘취약계층 예산은 절대로 감액해서는 안 된다.’, ‘의정부시는 감액하지 않는다.’라는 자막을 보았습니다.
정말로 좋은 이미지의 의정부시가 언제나 변함없이 발전되고 예산의 위기에서 행복감으로 전환되기를 바라면서 끝으로 정부에 요청합니다.
정부는 교부세를 삭감하지 말고 집행하라! 2024년 지방교부세 삭감 통보 철회를 요구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를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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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제한시간 초과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의장 최정희 이계옥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지호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라며, 발언시간 5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지호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곡1·2동, 장암·자금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의정부의 2024년 본예산은 1조 3,768억 원으로 2023년 1조 3,881억 원 대비 112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감소의 비중은 전체 예산 대비 0.87%입니다.
본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산출 금액입니다.
2023년 의정부시 세출 중 필수 고정 경비 중 민간보조금은 2023년 73억 원에서 2024년 39억 원으로 34억 원이 감소됐습니다.
민간보조금은 시민생활밀착형 보조금으로 노인회, 체육회 등 운영비 삭감이 그 내용의 골자입니다.
사회보장적수혜금은 2023년 8,913억 원에서 2024년 4,305억 원으로 4,608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사회보장적수혜금은 의정부시 관내 사회취약계층 복지 지원금입니다.
이에 반해 경북 영양군은 2024년 본예산 3,793억 원 중 사회보장적수혜금을 26억 원 증가함으로써 취약계층 복지를 강화시키는 공격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보다 본예산이 적은 경북 영양군은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했다는 점입니다. 반면 의정부시는 행정편의주의에 따라 기계식 예산편성을 했다는 점은 대비되는 상황입니다.
2023년 의정부시 예산편성의 문제점은 첫째, 의정부시 모든 예산이 일괄삭감방식이라는 문제점입니다. 예산편성의 핵심은 가장 필요하고 가장 시급한 사업부터 진행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산편성의 일괄삭감방식은 기획예산의 행정편의주의에 편승한 방식으로서 기획예산업무 효율성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각 사업부서의 특성과 구체적 사업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2023년 생활밀착형 부서의 예산 부족 현상은 각 부서 공무원들의 현장민원 대응 처리 시간이 늦어지게 되고 피로도는 상승하게 됨으로써 의정부시민분들은 빠른 민원 처리를 받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더욱이 기간제근로자 보수도 2023년 99억 원에서 2024년 47억 원으로 52억 원이 삭감되고 기간제근로자 인원 감축으로 이어지면서 민원 처리 시간도 그만큼 늦어지게 될 것입니다.
결국 핵심적인 생활밀착형 부서의 삭감은 오롯이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갈 것입니다.
둘째는 불요불급한 도시공사의 출범입니다.
당장 필요하지 않고 당장 급하지 않은 도시공사의 출범이 사회적약자의 복지예산 삭감과 공무원 복지예산의 삭감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도시공사 출범 자본금은 116억 원이며 시설관리공단 자본금 20억 원 승계 및 현물출자가 골자입니다.
최종 3본부 7부 20팀으로 정원만 406명에 육박합니다. 향후 지출되어야 할 예산은 인건비까지 포함하여 연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결국 수입이 발생하기까지 도시공사는 돈 먹는 하마가 될 것입니다.
의정부시 도시공사의 첫 사업은 306보충대대 도시개발사업입니다. 2020년 12월 29일 의정부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 체결을 하였습니다. 지분은 의정부시 51%, 포스크건설 컨소시움 49%입니다.
2022년 6월 22일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으로 민간참여자 이윤은 10%로 제한됐습니다. 따라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지분 49%의 지분협약 변경도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사회보장적수혜금은 46억 원씩 삭감하여 사회약자계층의 안전망은 뒷전으로 하고 당장 수입도 발생하지 않는 도시공사의 출범은 서두르는 것이 최선인지 문제를 제기합니다.
시장께 당부합니다.
첫째, 2023년 일괄삭감방식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향후 추경을 통해 시민밀착형 예산과 사회적약자계층의 복지지원금 및 공무원 복지예산을 증액할 것을 당부합니다.
둘째, 의정부시도시공사 출범은 불요불급한 사업으로, 현재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돈 먹는 하마가 될 공사 출범보다는 시민의 민생 관련 예산편성에 집중할 것을 당부합니다.
현재 고물가, 고금리, 세수 감소의 악재 속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줄이고 시민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을 시장께 다시 한번 당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정희 김지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1.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11시34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1항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21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11시34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회기의 회의록 서명의원은 서명순서에 따라 정진호 의원, 조세일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11시35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위하여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5일간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11시35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7조 제2항 및 제9조 제2항에 따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위원 선임을 위한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시면 사전 협의된 김태은 의원, 오범구 의원, 정진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이상 5명을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11시36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5항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의정부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6조에 따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경우 인사청문을 실시하기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 선임을 위한 것입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사전 협의한 대로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이계옥 의원, 정진호 의원, 조세일 의원 이상 5명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이계옥 의원, 정진호 의원, 조세일 의원 이상 5명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의정부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6조에 따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호선하신 후, 본회의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시37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6항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동근 시장 나오셔서 2024년도 예산운용과 시정방향에 대하여 시정연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동근 사랑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최정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326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4년도 의정부시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해는 시 승격 60주년이 된 뜻깊은 해입니다.
지금은 우리 의정부시가 지난 60년에 대한 성찰을 발판으로 삼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제2의 전성기를 향해 재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시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시민의 뜻을 새기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바른 길을 제시해 주시는 의원님들의 성원이 더해져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와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그 의미 있는 성과, 첫 번째는 기업유치입니다.
지난 1월 용현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에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로써, 도시의 미래는 일자리에 달려 있고 양질의 일자리는 좋은 기업에서 나옵니다.
의정부시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취임 즉시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유치팀을 신설하고 민관협력 기업유치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한 결과 오래 걸리지 않아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입니다.
용현산업단지가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단지로의 개편을 촉진할 것입니다.
LH 경기지역본부는 대규모 인력과 예산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입니다.
이번 유치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경기북부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며, 매년 70억 원가량의 세수증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두 번째 성과는 6.25전쟁 이후부터 이어진 70년 한미동맹의 상징인 CRC를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린 것입니다.
지난해 8월 국방부와 협의에 나서 1년 만에 이뤄낸 결과이며, 1953년 7월 기지가 조성된 지 정확히 70년 만에 우리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근현대사의 흔적과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CRC는 점차 지역주민들은 물론, 의정부를 찾는 이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70년간 한반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CRC는 앞으로 수준 높은 디자인·문화예술 콘텐츠가 펼쳐지는 세계적인 디자인·문화예술 공간으로 승화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말씀드릴 자원회수시설 시민공론장에선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빛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원회수시설 문제는 5년간 진척 없이 표류되었고 밀린 숙제로 남아 민선 8기로 이양되었습니다.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원점 재검토를 결정하고 즉시 문제 해결 방안 연구에 돌입했으며, 시민의 성숙한 의식과 집단지성을 믿고 시민 주도 공론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빠른 선택과 결단, 철저한 사전 준비, 공정·투명했던 운영 과정,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고수, 모든 자료 공개와 과학적 데이터 제공으로 신뢰와 존중이 담긴 완벽한 합치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네 번째 성과는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 클러스터가 의정부에 조성되는 것입니다.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영유아 보육·초등 돌봄과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플랫폼입니다.
고산·민락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비용 부담도 완화될 것입니다.
이는 아이돌봄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전국이 부러워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 밖에 문화, 교육, 생활, 환경,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북부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우리 시는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비전으로 시민들이 문화 활동의 주체이자 주인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의정부시민대학이 출범했습니다.
교양·여가 위주로 운영됐던 기존 시민자치대학을 도시를 바꿀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며 실행하는 의정부형 시민대학으로 탈바꿈시킨 것입니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도시의 정책을 디자인할 것입니다.
중랑천, 부용천 등 6개 하천은 하천을 따라 단순하게 걷는 길을 조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연으로 디자인하고 문화를 입혀 힐링 공간이자, 문화예술이 숨 쉬는 공간, 커뮤니티 공간이자 생태학습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만 42개에 달하는 산림욕장이 명산으로 둘러싸인 우리 시에는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수많은 법적 제한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난 11월 의정부시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을 개장했습니다.
야간에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AI 딥러닝 신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곳곳의 교통, 주차 문제를 이번에는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는 다짐으로 거침없이 추진해 해결했습니다.
도로상에 불법 판매 물품을 진열해 접촉사고와 소방안전문제를 초래했던 제일시장 4개 구간의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마쳤습니다.
용현산업단지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숙원이었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재직자우선주차제 시행을 통해 해결됐습니다.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철저한 실태조사와 적극적인 주차 공간 확보 노력, 끊임없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이뤄낸 결과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적극적인 행정과 과감한 혁신, 성공을 위한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서로의 협력을 통해 하루하루 가슴 벅찬 성과들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기침체,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세수 결손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내년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2024년에도 예산안에는 어떻게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고심과, 치열한 조율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토록 엄중한 상황을 맞아 어떻게 하면 성장동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 끝없이 고민했습니다.
내년도 의정부시 예산안은 올해 예산 대비 113억 원이 감소한 1조 3,768억 원 규모로 책정했습니다.
일반회계가 1조 2,252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516억 원입니다.
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228억 원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115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재정건전성 유지라는 대원칙하에 지금까지의 시정 기조를 발전적으로 이어나가고 위기를 넘어 도약과 번영으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담은 예산안입니다.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2024년 시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재정위기를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 건전한 재정 운용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의 재정상 어려움은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보통교부세 등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우리 시의 낮은 자주재원 비율과 재정 운용의 경직성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다시 다가올 수 있는 재정위기에 적응할수 있도록 반드시 체질개선을 해내야 합니다.
우리시는 경기도 내 가장 먼저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을 가동했습니다.
전국 지자체가 내년 살림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건전재정을 위한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유사·중복·선심성 사업 폐지, 의무·경직성 지출 원점 재검토, 조직·인력 효율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보다 슬림해지면서, 안정적인 세입 기반 확보를 통해 체력은 더욱 강해지는 체질개선을 이뤄내겠습니다.
둘째, 사회적약자를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겠습니다.
대내외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4년도 사회복지 분야 예산액은 전년 대비 655억 원 증가한
7,59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경제와 재정이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약자를 보살피는 것이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한 사회복지회관 건립이 완료되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과 단체 간 협력의 구심점이자 인적‧물적 자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SOS 긴급틈새지원서비스를 통해 제도권 내에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노인 일자리 참여 인원을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경륜을 활용한 성취감 높은 다양한 일자리를 신설해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 중증 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일과 생활이 조화된 환경을 만들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돌봄 클러스터와 아이돌봄 통합센터를 열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기업유치가 곧 지역의 생존이며 도시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우리 시는 그동안 기업유치에 대한 준비와 인식 부재로 도시 자족성이 크게 저하됐습니다.
양질의 일자리와 자주재원을 늘려 자족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은 결국 기업유치입니다. 반환공여구역 활용 계획과 투자유치 및 세부 로드맵 구축 공공기관, 스타트업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잠재 투자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 등 본격적인 기업유치 세일즈 활동에 나서 제3, 제4 기업유치의 소식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그간 제조업만 입주할 수 있었던 용현산업단지에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노후화된 용현산업단지는 신산업과 인재가 모이는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 20년, 30년 뒤를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해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개발에 재투자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자족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옛 306보충대 부지 공공문화체육단지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본격 추진될 것입니다.
캠프카일은 기존사업계획을 전면 변경해 지역 내 두 대학병원과 연계한 연구개발 중심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겠습니다.
토양 정화 작업이 한창인 캠프잭슨 또한 공원으로 반영됐던 기존 발전종합계획을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용지로 변경해 정보통신·지식기반산업의 거점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걷고 싶은 도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걷고 싶은 도시가 곧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든 것을 포괄합니다.
걷고 싶은 도시는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이 우선돼야 합니다.
GTX-C 의정부역 출입구 신설과 시설개선,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개통 이래 올해 최고 이용 수요를 보였던 경전철은 문화·관광 연계 콘텐츠 개발과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증진시키겠습니다.
내년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합니다. 전보다 친절해지고 안전해지고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도시라는 삶터가 보다 친근하고 즐겁게 느껴지도록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볼라드, 가로등, 신호등, 배전반과 같이 차량 운행에 필요한 시설물이 인도를 점령해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좁고 단절된 가능동 신촌로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노후된 골목을 정비하고 부족한 보행로를 확보하는 한편, 가능역 하부 공간에 복합문화광장을 조성할 것입니다.
도심 속 생태공간을 넓히고, 하천을 살려 도시를 더 맑고 푸르게 해, 삶의 공간 가까이에서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동 산림욕장과 축석길 일대 자연·인문 환경을 연계한 생태마을을 조성해 시민들께서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가녹지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자일동 여가녹지 조성 사업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산림휴양시설 생태문화 브랜딩 사업을 통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의정부의 혈관처럼 곳곳에 펼쳐있는 여섯 개 도심 하천과 우리 동네 작은 하천들을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우리 시 전 지역을 친환경 수세권으로 재편하겠습니다.
서부로 의정부예술의전당 진출램프 동측의 도시개발로 훼손된 녹지를 되살려, 생태숲을 복원하고 학습과 휴식이 가능한생태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사랑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최정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온 정성과 힘을 다해 시정 비전을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도시 정책은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며 수립과 집행에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시정 운영에 밑그림을 그리고 윤곽을 잡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흑백이었던 밑그림에 색을 입혀가며 생기를 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색은 사물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도 색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시만의 색깔, 고유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예산안을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고 계획된 주요 시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시의회에서 승인해 주신 2023년도 예산으로 올 한 해 시민들께 꼭 필요한 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전년보다 어려운 시기에 편성하는 예산인 만큼 시민의 세금이 값지고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의 세부적인 내용은 자치행정국장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최정희 수고하셨습니다.
(11시59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7항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의사일정 제8항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의사일정 제9항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의사일정 제10항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의 건 이상 4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김희정 자치행정국장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국장 김희정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 김희정입니다.
의정부시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시는 최정희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일괄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제안설명에 앞서,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이처럼 힘들고 어려웠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전국적 재정위기를 맞아 재정 운용의 폭이 협소한 우리 시는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중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고, 그 과정들은 매우 힘겹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힘겨운 선택들은 시민의 삶 곳곳에 영향을 주어 우리 시 집행부뿐만 아니라 민생 접점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신 의원님들의 고초도 상당하셨으리라 이해됩니다.
지금과 같은 중대한 상황에서 의원님들의 엄중한 심의는 우리 시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에 더욱 정중히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은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추어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사회 취약계층 지원, 도시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먼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입니다.
금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5,697억 6,420만 원으로 기정예산 1조 5,618억 9,408만 원보다 78억 7,012만 원이 증액된 규모입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예산안으로 조정된 세입과 집행잔액 등 감액분을 반영하고 필수경비 등을 조정하였습니다.
먼저, 일반회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 총 규모는 1조 3,830억 3,941만 원으로 기정액 1조 3,809억 1,178만 원보다 21억 2,763만 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증가된 세입예산은 총 21억 2,763만 원으로 세외수입 5억 8,696만 원, 국도비 보조금 등 목적세입에 125억 4,818만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에 295억 9,454만 원을 증액 계상하였으며,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406억 205만 원을 감액 계상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은 세입예산 21억 2,763만 원이 증가된 규모의 재원으로 국·도비 변경내시에 따른 사업비 조정, 기 완료사업에 대한 집행잔액을 감액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특별회계 총 규모는 1,867억 2,479만 원으로 기정액 1,809억 8,230만 원보다 57억 4,249만 원 증액된 규모입니다.
공영개발 특별회계 47억 6,156만 원, 경전철사업 85억 4,797만 원을 증액 계상하였으며,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20억 6,526만 원, 하수도사업 24억 1,820만 원, 의료급여 7억 7,658만 원, 교통사업 8억 5,200만 원, 도시재생 14억 5,000만 원을 감액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제11조 제2항에 따른 정책사업 지출금액 20% 이상 변경에 대한 승인 요청 사항으로 기금별로 말씀드리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에 예탁금 원금 회수 81억 2,600만 원, 예수금 원금 상환에 93억 2,302만 원, 통합재정 안정화기금에 일반회계 전출금 198억 600만 원, 폐지 대상 5개 기금에 일반회계 전출금 중 총 91억 1,791만 원,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에 도비 보조금, 재건축 안전진단 지원 비용 등 4억 8,609만 원을 증액 계상하였습니다.
이어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총 예산 규모는 1조 3,768억 8,715만 원으로 2023년도 당초예산 1조 3,881억 7,161만 원보다 112억 8,446만 원이 감소한 규모입니다.
회계별로 말씀드리면 일반회계가 1조 2,252억 4,961만 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보다 227억 9,687만 원이 감소하였으며, 특별회계는 1,516억 3,754만 원으로 2023년도보다 115억 1,241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 부문입니다.
지방세수입,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전수입이 포함된 순세입은 2023년 당초예산보다 433억 8,539만 원 감소한 5,874억 6,670만 원이며,
목적세입인 국·도비 보조금은 563억 8,852만 원 증가한 6,365억 8,290만 원, 전입금 등 내부거래는 358억 원이 감소한 12억 원입니다.
다음 세출 부문입니다.
주요 투자 분야별로 설명드리면,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336억 4,248만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44억 9,147만 원, 교육 분야에 247억 9,292만 원, 문화 및 관광 분야에 343억 8,320만 원, 환경 분야에 767억 7,472만 원,
사회복지 분야 7,596억 3,013만 원, 보건 분야 225억 8,743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112억 2,046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에 179억 5,292만 원,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 1,337억 23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예산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공기업 특별회계는 총 919억 9,005만 원으로, 상수도사업 412억 2,450만 원, 하수도사업 464억 2,871만 원, 공영개발사업에 43억 3,684만 원을 편성하였으며,
기타특별회계는 총 10개 회계로 의료급여 특별회계 69억 7,527만 원을 포함하여 총 596억 4,749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8개 기금이며, 총 770억 6,526만 원을 운용계획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조성액은 총 773억 5,340만 원으로, 2024년도 수입 49억 633만 원, 지출은 51억 9,447만 원으로 2024년도 말 규모는 2023년 대비 2억 8,814억 원이 감소한 770억 6,526만 원입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보고드렸습니다.
존경하는 최정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특히, 2024년도 예산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운용으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의원님들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로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시면 예산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정희 수고하셨습니다.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제61조 제1항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회부토록 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심사 후 예비심사 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시11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11항 및 제12항 시장 출석 요구의 건 2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금번 시장 출석 요구의 건은 조세일 의원, 정진호 의원께서 발의하신 안건으로 제안설명을 들은 후 각각 표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세일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세일 의원 존경하는 의정부 4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조세일 의원입니다.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예산에 관한 사항 등으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 위한 시장 출석을 요구하는 사항으로 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의정부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4년 예산에 관한 사항 등을 전반적인 사항 등으로 관련해 준비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의정부시민의 알권리와 그리고 시장님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2024년도에 잘 성공리에 예산과 이런 것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또 시민들에게 잘 설명될 수 있도록 답변을 듣고자 시장의 출석을 요구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더불어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제안설명을 하는 것 이외에도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여쭐게 많고, 사실 집행부 여러분들께도 말씀드린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을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시장님께 잘 전달해 주셔서 시정질문이 정말 의정부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이러한 것들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오며 철저하게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며 본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정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진호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진호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정진호 의원입니다.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와 2024년도 본예산 편성 관련하여 시장의 답변을 듣기 위해 시장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참고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철저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장 출석 요구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며 본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정희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토론을 생략하고 각각 표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세일 의원께서 제안설명 하신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1항 시장 출석 요구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다음은 정진호 의원께서 제안설명 하신 안건에 대하여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2항 시장 출석 요구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13.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
(12시15분)
○의장 최정희 의사일정 제13항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상정합니다.
김현주 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주 의원 존경하는 의정부 47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정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김현주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의 발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에 대해 제안설명 하겠습니다.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연기되고 있으며, 장암역 공사에 따른 부지 매입과 운영을 우리 시에 떠넘겨 우리 시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서울교통공사의 처사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련 문제 해결에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가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건의안을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으로 채택하여 경기도,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에 송부할 계획임을 말씀드리면서 건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문.
경기북부지역은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각종 수도권의 개발 억제 등 지역발전에 대한 규제가 심해 경기남부지역에 비교하여 낙후된 지역으로,
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발정책과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이 약화되고 지역 간 개발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어 국가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2007년 의정부시 철도노선 선정을 위한 기본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세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2016년 확정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지하철 7호선을 도봉산역에서 의정부와 양주를 경유하여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경기북부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확보하여 교통 편익 등 경기북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수도권 내의 지역발전 불균형을 완화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입니다.
2025년 개통 예정이었던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는 토지 보상 문제와 지장물 이설 지연 등으로 2026년 말로 개통이 연장되었을 뿐만이 아니라 사업 구간 곳곳의 연약한 지반과 단선철도 건설에 따른 공사의 난이도가 높아서 기존 공정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개량 사업인 장암역 공사가 기존 정거장을 철거하고 이전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공기 연장의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장암역은 1990년 의정부 지역에 도봉차량기지를 건립하면서 지역주민의 수혜 제공과 차량기지로 입고된 차량 정비 등을 위한 근무자들의 편의 확보를 위해 의정부시민의 희생과 양보로 서울시의 필요성에 의해 건립된 시설임이 명백합니다.
당초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에서 장암역은 현재 위치에서 개량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의 협의 과정에서 차량기지 내 유치선 증설 등의 사유로 기존 정거장을 철거 후 이전하는 것으로 실시설계 단계에서 변경되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의정부시에는 기존 정거장이 철거됨을 이유로 역사의 운영을 의정부시에서 맡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경기도에는 장암역 착공을 위해서 부지를 먼저 수용해야 한다는 무리한 요구를 하여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정부의 교부세 삭감으로 인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우리 시로서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으며,
7호선 연장을 희망하는 의정부시민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간절함을 이용하여 부지 매입과 운영을 재정이 열악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는 서울교통공사의 처사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장암역 운영을 문제삼아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건설 협약을 무산시켰을 뿐만이 아니라 장암역 공사 시행은 임대차 계약 체결에서 토지 수용 이후 착공 방침으로 변경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이 의심이 가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서울교통공사의 지속적인 무리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조속한 공사 착공을 이유로 의정부시의 장암역 부지 매입을 촉구하고 철도운영기관이 제대로 결정되지도 않은 채 건설에만 몰두하여 이후 발생되는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운영 문제의 대책은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도시개발사업과 주택재개발사업 그리고 반환공여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바, 향후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측되기에 그 어느 때보다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현실입니다.
또한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우리 시뿐만이 아닌 양주시,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는 사업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오롯이 감내하는 것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의정부시의회는 47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하여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추진을 위하여 장암역 공사에 따른 토지 매입과 운영에 대한 문제 해결에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가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자세로 성실히 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2023년 12월 1일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
○의장 최정희 수고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 특별한 의견이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3항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투표 결과는 끝에 실음)
이것으로 오늘의 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2월 7일 오후 2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7분 산회)
○투표 결과
1.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3. 휴회의 건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5.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6. 시장 출석 요구의 건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7. 시장 출석 요구의 건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8.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
재석의원(13인)
찬성의원(13인)
최정희 의원 김현주 의원 김태은 의원 김연균 의원 이계옥 의원 오범구 의원 강선영 의원
정진호 의원 김지호 의원 권안나 의원 조세일 의원 정미영 의원 김현채 의원
반대의원(0인)
기권의원(0인)
| ○출석의원 |
| 최정희김현주김태은김연균이계옥오범구강선영정진호김지호권안나조세일정미영 |
| 김현채 |
| ○출석공무원 | |
| 시장 | 김동근 |
| 부시장 | 김재훈 |
| 자치행정국장 | 김희정 |
| 경제일자리국장 | 한수완 |
| 복지국장 | 이영재 |
| 문화학습국장 | 고현숙 |
| 도시주택국장 | 이구 |
| 안전교통국장 | 박성복 |
| 균형개발추진단장 | 최규석 |
| 보건소장 | 장연국 |
| 맑은물사업소장 | 이영준 |
| 생태도시사업소장 | 지우현 |
| 흥선동장 | 이병택 |
| 호원2동장 | 강경숙 |








